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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소프시스 조립 책장: 조립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확장성 좋고 이쁘고 가격도 굳! 추천

이번에 책상 구입하면서 알게 된 조립 가구 전문 기업인 소프시스의 책장이다. 내가 쓰고 있는 책장도 일룸 게티스 조립 가구다. 그래서 조립 가구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잘 안다. 그러나 내 책장의 경우에는 세로판이 하나다. 그래서 한 줄 한 줄 추가시켜야 하는데 반해 소프시스의 책장은 한 칸 한 칸 추가시킬 수 있어서 어느 공간에 내가 어떻게 책장을 만들어야 할 지에 따라 다양한 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 또한 분명하다. 조립하는 데에 애를 좀 먹는다는 거. 그러나 이것도 하다 보면 쉬이 할 수 있게 된다.


소프시스 책장은 모든 게 옵션이라 처음에 생각하고 주문해야


이렇게 홈이 나 있는 부분이 확장 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하면 된다. 나중에 추가하기도 용이할 듯. 얼마든지 자신이 원하는 책장을 만들 수 있긴 하지만 부속물들을 다 별개로 주문해야하기 때문에 처음에 잘 구상하고 난 다음에 그 구상에 맞게끔 주문해야 한다.


아래쪽에 있는 다리도 별도 주문해야 한다. 책장과 같은 경우는 모든 게 다 옵션으로 되어 있어서 개별 구입해야 한다는. 그래서 처음에 어떤 책장을 만들 것인지 구상을 하고서 그에 맞게 주문해야 된다.


나무문 장착은 너어~무 쉬워


이렇게 나무문도 장착할 수 있다. 나무문 장착은 너무나 쉽다.


이 부분을 아래로 당기면 나무문이 떨어진다. 그래서 책장에서 나무문을 달 위치는 중요하지 않다. 얼마든지 이동시키기 간편하니까. 처음 주문할 때는 개수만 잘 생각해서 주문하면 된다.


조립 가구는 일단 구성물이 제대로인지 확인할 필요가


난 나무문을 세 개 주문했었다. 근데 그 중에 하나는 불량품이었다. 조립 가구 특성상 이런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으니 제품 받고 난 다음에는 항상 구성품을 체크해보길 바란다. 이게 잘못된 이유는 나무문 앞면인데 뒷면에 있어야할 왼쪽 위 아래 구멍들이 앞면에 있다는 거.


책장을 다채롭게 해주는 다양한 옵션들

 

이건 한 칸을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십자선반이다.

 

이건 패브릭 박스인데 아이보리와 블랙 두 가지가 있다. 당연히 내가 사용한다면 블랙을 샀겠지만, 그게 아니라 전체적인 분위기에 맞게 아이보리로 샀다. 근데 잘못 산 듯. 왜냐면 때가 잘 탈 거 같애~ 지나가다가 신발 신은 발로 채이기라도 하면. 음.


조립은 귀찮지만 제대로 조립하면 튼튼해

 

 

조립하다가 직원이 이 제품의 한계가 이런 거라면서 보여준다. 음. 직원이 보여준 그 한계를 보자 나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만약 이게 한계라면 이건 가구가 아니다. 절대 그렇게 제품을 만들어서 팔 수가 없다. 그래서 꼼꼼히 살펴봤다. 문제는 바로 위의 사진에 있는 나사. 이걸로 크로스 고정을 해줘야 단단하게 조이는데 이걸 안 해준 거다. 어허~ 책장 조립하는 데에 한참 시간을 쏟았는데 이걸 몰랐다니. 쩝. 그래서 새로 다시 조립했다. 잘못 조립한 게 많더라고. 나름 일룸 책장 이용하면서 조립 가구 특히 책장의 경우에는 원리를 알아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다.


그렇게 조립한 책장


나름 깔끔하지 않나? 중간 중간에 이케아 제품도 보이겠지만 이건 주말에 조립하고 내가 생각했던 위치에 셋팅하고 난 다음에 물건을 채워넣지 않은 상태라 빈 공간이 많다. 이제 애들이 채워넣겠지. 잘 사용해라. 깨끗이. 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