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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제품

로고나 립 에센스: 독일제 천연 립 에센스

원래 나는 이런 거 별로 신경 안 쓰고 살았는데 40대 즈음이 되면 건강 챙기게 된다. 입술이 자주 트는 거 같길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러나 싶어 립밤(?)이나 하나 사야겠다 했는데 지인이 좋은 거라면서 하나 준다. 독일제 천연 립 에센스인 로고나 립 에센스. 나는 로고나 로고를 보니까 롱고니가 생각나더라. 롱고니는 당구 관련 용품 판매하는 곳인데, 큐대가 유명하다. 이탈리아 회사. 여튼 천연 제품이라서 화학성분이 전혀 안 들어가 있다는데, 내가 잘못된 건지는 몰라도 국내 제품이라면 일단 의심하고 보겠지만 유럽 제품이라면 믿고 쓴다. 내가 잘못된 거? 응?


유럽에서도 천연 제품은 그닥 디자인에 신경을 쓰지 않는 듯 하다. 제품 디자인이 깔쌈하지 못하네. 천연다운 느낌.


뭐 찾아보지는 않았다. 로고나란 회사가 천연 제품을 생산하는 유명한 회사인지 아닌지. 그냥 물 건너왔나 보다라고만 생각할 뿐.


내부도 참 천연스럽다. 그래도 화학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아서 인체에 해가 가지는 않겠지만 냄새도 나지 않아~ 원래 이런 거 바르고 나면 냄새가 향긋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네. 여튼 요즈음 내 주머니에 항상 들고 다니면서 종종 사용하는 제품이다. 근데 립밤이랑 립 에센스 차이는 뭐여? 난 이런 거 쥐약인지라. 뭐 검색해서 찾아보면 되겠지만 이런 거에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찾아볼 생각조차 안 하네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