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인 <루시>.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뜨기 전까지 <루시>라는 영화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었네. 감독이 뤽 베송이여. 수많은 영화들을 만든 뤽 베송이지만 <루시>의 내용을 볼 때, <니키타>와 <제5원소>, <잔다르크> 정도가 떠오른다. 여성 영웅이 등장하는 영화. 한 때는 정말 좋아했던 감독인데, 워낙 많은 영화를 제작하다 보니 나랑 맞지 않는 영화도 많아서 그냥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감독. 그래도 킬러하면 나는 아직도 <레옹>을 최고라고 손꼽는다.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고 인간미 넘치는 킬러. 몇 번을 봤는지 모를 정도로 많이 본 영화다.
예고편을 보니 소재가 브래들리 쿠퍼 주연의 <리미트리스>와 비슷하다. 게다가 <루시>의 여주인공은 수많은 남성팬을 거느리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 흥미있는 소재, 뤽 베송 감독, 최민식의 할리우드 데뷔작, 스칼렛 요한슨 주연. 이 정도만으로도 영화 볼 만하지 않을까? 미국에서는 8월 8일 개봉이라고 하니 국내에서도 그 때 즈음에 개봉하지 않을까 싶다. 8월 8일 금요일이네. 8월 7일 개봉하겠고만. 전세계 최초 개봉이란 문구 넣어서 홍보할테고. ㅋㅋ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