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Certification VIII - OCP-DBA

사용자 삽입 이미지

  • Certification : OCP-DBA, Oracle8 Certified Database Administrator (Oracle)
  • Certified Date : Dec 06, 2000
  • Relevant Exam
    [1Z0-001] Introduction to Oracle: SQL and PL/SQL (Sep 01, 2000)
    [1Z0-013] Oracle8: Database Administration (Nov 01, 2000)
    [1Z0-014] Oracle8: Performance Tuning Workshop (Nov 24, 2000)
    [1Z0-015] Oracle8: Backup and Recovery Workshop (Dec 01, 2000)
    [1Z0-016] Oracle8: Network Administration (Dec 06, 2000)

시험의 난이도도 그랬지만 내용 이해가 상당히 어려웠다.
학교에서 과전공과목이 아니었지만 교양과목 대체로 들었던 Database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있었고, 이전의 SQL Server 6.5 시험 쳤을 때의 기술들이나
MySQL 에서의 기술들과는 격이 다른 Enterprise Technologies 들이 많았다.
그러나, 한가지 의문점은 기술이라는 것이 다 필요에 의해서 만들어지긴 했지만
그게 정말 다 필요한가 하는 생각이 든다.

온라인 교육이 대세다라는 시절에 IT 쪽에 만든 온라인 교육 솔루션이나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보면 기술을 위한 기술이 많았다.
실제 메가스터디와 같이 그냥 동영상 찍어서 올려서 돈을 버는 사이트
(물론 타켓 시장이 다르긴 하지만)가 있는 것을 보면 기술보다는 활용에
더 중점을 둬야 하지 않을까 한다.

Oracle 을 공부하면서 굳이 웹사이트에 Oracle 을 쓸 필요가 있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들었고, 왜 다른 사람들이 Oracle Oracle 하는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나름대로는
이렇게 생각했다. 꼭 그것을 써야만 있어보이는 기술자들의 집착이 아닐까 하는...

지금 있는 회사에도 무겁지 않은 웹사이트를 돌리는데 Oracle 을 쓴다.
MySQLTransaction 처리 되고, 4.0 이후로는 Trigger 도 구현되고, View 도 구현되는데
굳이 웹사이트에 그렇게 무거운 DB 를 쓰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렇다고 Transaction 이 많은 사이트도 아닌데... 난 알 수가 없다.

한가지 일화가 있는데 오라클 세미나 주최했을 때,
한 사람이 혹시 오라클 잘 아느냐는 질문에 DB 는 알아도 오라클은 잘 모른다고 했었다.
그 때 그 사람이 Non-clustered IndexClustered Index 를 잘 모르겠다고 혼자
중얼 거렸다. 어이가 없었다. 오라클의 Specific 한 기능을 모르는 것이지
대부분의 RDBMS 라면 갖춰 있는 기본적인 개념을 내가 DB 는 알고 Oracle 은 모른다니
혼자 중얼거리는 말이라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