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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 - 유진 앨런이란 백악관 집사의 실화를 영화화


나의 3,351번째 영화.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는 백악관에서 34년동안 집사를 했던 유진 앨런(Eugene Allen)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그는 8명의 대통령을 모셨고, 1986년 헤드 버틀러로 은퇴했다. 1986년 은퇴 당시 대통령은 로널드 레이건이다. <버틀러: 대통령의 집사>를 보면 유진 앨런의 투철한 직업 의식을 엿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일하는 직장이 백악관이다 보니 이리 저리 듣는 얘기가 많아도 정치에 대해서는 어떤 발언도 하지 않고, 이는 은퇴 후에도 매한가지였다.

미국에서는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던 영화인데(미국 내에서만 제작비의 4배 이상의 수익을 거두었다는) 그건 어찌보면 미국이기에 가능했던 거 같다. 우리나라는 단일 민족이자네. 사실 보는 나도 감동적이다 그런 거 보다는 투철한 직업 의식이 돋보인다, 유진 앨런 역을 맡은 포레스트 휘태커 정말 연기 잘 한다. 캐릭터에 너무 잘 맞는 배우다 뭐 그런 정도만 느꼈으니까. 유진 앨런의 부인 역을 맡은 오프라 윈프리. 정말 못 생겼더라. ㅋㅋ 개인 평점은 8점 준다.


실제 유진 앨런의 모습.


어린 유진 앨런(<버틀러: 대통령의 집사>에서는 세실 게인즈)의 엄마 역으로 나온 배우는 머라이어 캐리다. 이 때만 해도 좀 살쪘다 싶었는데, 최근 사진 보면 장난 아님. 그래도 참 좋아하는 가수다. 남편은 머라이어 캐리보다 10살 어린 닉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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