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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표적: 류승룡 때문에 봤는데 스토리가 별로야


나의 3,374번째 영화. 류승룡이 나오는 액션 영화라 김윤석이 주연으로 나오는 <추적자>를 떠올렸었다. 근데 비할 바 안 되네. 배우들의 연기력은 좋았다. 김성령을 제외하고. 김성령은 캐릭터랑 안 어울렸어. 강인한 강력계 여형사 역이었는데, 김성령은 강인한 내면을 가진 여성이라고 하면 몰라도 외적인 강함에는 안 어울려. 왠지 모르게 강하지 않으면서 강한 척 하려는 듯한 느낌이 많이 들었어. 그 외에 조여정이야 뭐 워낙 발연기를 하는 배우니 그렇다 치고 다른 배우들, 류승룡, 유준상, 이진욱, 조은지는 괜찮았는데, 영화는 별로다. 류승룡 뜨니까 류승룡을 주연으로 해서 흥행해보려고 한 느낌? 각본이 좋지 않았던 듯. 영화관에서 개봉할 때 보고 싶었던 영화였는데 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 개인 평점은 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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