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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트랜센던스: 이건 인공지능이 아니라 상상력의 산물일 뿐


나의 3,381번째 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제작, 조니 뎁 주연. 인공지능 관련된 영화. 뭐 이 정도면 그래도 믿고 볼 만하겠다 싶지만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한 때는 조니 뎁이 출연하면 영화 제작사에 많은 수익을 안겨주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렇지도 않은 듯. 개인적으로 <트랜센던스>는 스토리가 좀 그렇더라고. 상상력에 기반하여 만든 영화라곤 해도 너무 얼토당토 않은 듯 해서 말이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 지인들과 애기하다 보면 인공지능에 대해서 희망적인 얘기를 하는 경우들이 종종 있던데, 나는 그렇지 않다. 인공지능이라는 게 궁금해서 대학교 때는 과 선택 전공이었던 인공지능을 선택해서 열심히 공부하기도 했었지만(A- 받았다) 글쎄 우리가 영화 속에서 보는 그런 인공지능은 인공지능이라기 보다는 상상력의 산물인지라. 그래서 그런지 나는 인공지능 관련 영화를 보면 그닥 괜찮다는 생각이 안 들더라고. 개인 평점 6점의 영화.



예고편



<트랜센던스>에 낯익은 배우 한명이 나온다. 내가 본 최고의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기자 조 반즈역으로 나오던 배우, 케이트 마라. 시즌2에서 아마 살해당하는 걸로 기억한다. 그냥 낯익은 배우가 나오길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사진은 안 올린다. ^^; 그리고 <트랜센던스>에 등장하는 배우 중에 폴 베타니란 남자 배우가 있다. 이 배우의 부인이 바로 제니퍼 코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