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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터널 3D: 왜 봤을까?


나의 3,392번째 영화. 이런 영화가 있는지조차 몰랐는데 요즈음 너무 바빠서 영화 못 보다가 추석 연휴라 첫날 영화 내리 몇 편 볼 때 본 영화다. 영화 여러 편 보려면 장르를 다양하게 해야 한다는... 호러 무비라고 하지만 사실 기대는 안 했다. 왠지 모르게 첫 화면부터 삼류삘 나더니만 삼류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뭐 쩝. 개인적으로 호러 무비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안 무서워서. 깜짝 깜짝 놀래키기나 하지 무섭진 않잖아? <터널 3D>는 놀래키지도 않아요~ 뭐 내가 그걸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배우들 열심히 연기한 듯 한데 이런 평점 줘서 미안타. 개인 평점은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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