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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독서

2013년 발표한 Times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 (6/100)

2013년에 발표한 Times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100선이란다. 이게 왜 최고의 책인지, 어떤 기준에서 선별했는지는 관심없다. 그래도 나름 선정을 하려고 기준을 만들었을테고, 나름 다른 이들이 봤을 때 고개를 끄덕일 만해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에 선정에 신경을 썼지 않겠냐고 믿을 뿐. 이게 뭐 수학처럼 답이 있는 건 아니니까. 그래도 가이드를 제시해준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정리한다. 영화 같은 경우에는 이런 게 몇 개나 있어서 다 정리해놓고 볼 때마다 하나씩 체크해두곤 하는데, 책은 이번이 첨인 거 같다.


개인적으로 문학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잘 안 보는 편인데 전체 100권 중에서 문학이 30권이나 차지하고 있네 그려. 읽어? 말어? 생각 좀 해봐야할 듯. 따져보니 100권 중에 6권 읽었네. 근데 이거 옮기면서 차근차근 선정 도서를 살펴보니 내가 선호하는 책과는 좀 거리가 먼 책도 있다는 거.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이런 책은 왜 빠졌지? 뭐 그런 의문도 들고 말이다. 무조건 여기에 나열된 책을 다 읽겠다는 건 아니고 나름 선택해서 봐야할 듯. 



[Ⅰ] 문학 


1. D.H.로렌스/ 아들과 연인/ 1913 

2. 루쉰/ 아큐정전/ 1921 

3. 엘리엇/ 황무지/ 1922 

4. 제임스 조이스/ 율리시스/ 1922 

5. 토마스 만/ 마의 산/ 1924 

6. 카프카/ 심판/ 1925(?) 

7. 프루스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1927 

8. 버지니아 울프/ 등대로/ 1927 

9. 헤밍웨이/ 무기여 잘있거라/ 1929 

10. 레마르크/ 서부전선 이상없다/ 1929 

11.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1932 

12. 앙드레 말로/ 인간조건/ 1933 

13. 존 스타인벡/ 분노의 포도/ 1939 

14. 리처드 라이트/ 토박이/ 1940 

15. 브레히트/ 억척어멈과 그 자식들/ 1941 

16. 카뮈/ 이방인/ 1942 

17. 조지 오웰/ 1984/ 1948 

18. 사뮈엘 베게트/ 고도를 기다리며/ 1952 

19.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롤리타/ 1955 

20. 유진 오닐/ 밤으로의 긴 여로/ 1956 

21. 잭 케루악/ 길 위에서/ 1957 

22. 파스테르나크/ 닥터 지바고/ 1957 

23. 치누아 아체베/ 무너져내린다/ 1958 

24. 귄터 그라스/ 양철북/ 1959 

25. 조지프 헬러/ 캐치 22/ 1961 

26. 솔제니친/ 수용소 군도/ 1962 

27. 가르시아 마르케스/ 백년 동안의 고독/ 1967 

28. 움베르토 에코/ 장미의 이름/ 1980 

29.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984 

30. 살만 루슈디/ 악마의 시/ 1989 


[II] 인문 


1. 지그문트 프로이트/ 꿈의 해석/ 1900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일반언어학강의/ 1916 

3. 막스 베버/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1920 

4. 라다크리슈난/ 인도철학사/ 1923~27 

5. 지외르지 루카치/ 역사와 계급의식/ 1923 

6. 마르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1927 

7. 펑유란/ 중국철학사/ 1930 

8. 아놀드 토인비/ 역사의 연구/ 1931~64 

9. 마오쩌둥/ 모순론/ 1937 

10. 헤르베르트 마르쿠제/ 이성과 혁명/ 1941 

11. 장 폴 사릍르/ 존재와 무/ 1943 

12. 칼 포퍼/ 열린 사회와 그 적들/ 1945 

13. 호르크하이머,아도르노/ 계몽의 변증법/ 1947 

14. 시몬 드 보봐르/ 제2의 성/ 1949 

15. 한나 아렌트/ 전체주의의 기원/ 1951 

16. 루트비히 비트겐슈타인/ 철학적 탐구/ 1953 

17. 미르치아 엘리아데/ 성과 속/ 1957 

18. 에드워드 헬렛 카/ 역사란 무엇인가/ 1961 

19.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야생의 사고/ 1962 

20. 에릭 홉스봄/ 혁명의 시대/ 1962 

21. 에드문트 후설/ 현상학의 이념/ 1964 

22. 미셸 푸코/ 말과 사물/ 1966 

23. 노엄 촘스키/ 언어와 정신/ 1968 

24. 베르터 하이젠베르크/ 부분과 전체/ 1969 

25. 질 들뢰즈,펠릭스 가타리/ 앙티오이디푸스/ 1972 

26. 에리히 프롬/ 소유냐 삶이냐/ 1976

27. 에드워드 사이드/ 오리엔탈리즘/ 1978 

28. 페르낭 브로델/ 물질문명과 자본주의/ 1979 

29. 피에르 부르디외/ 구별짓기/ 1979 

30. 위르겐 하버마스/ 소통행위이론/ 1981 


[III] 사회 


1. 브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무엇을 할 것인가/ 1902 

2. 프레드릭 윈슬로 테일러/ 과학적 관리법/ 1911 

3. 안토니오 그람시/ 옥중수고/ 1926~37 

4. 라인홀트 니버/ 도덕적 인간과 비도덕적 사회/ 1932 

5. 존 메이너드 케인스/ 고용.이자.화폐 일반이론/ 1936 

6. 윌리엄 베버리지/ 사회보험과 관련 사업/ 1942 

7. 앙리 조르주 르페브르/ 현대세계의 일상성/ 1947 

8. 앨프리드 킨지/ 남성의 성행위/ 1948 

9. 데이비드 리스먼/ 고독한 군중/ 1950 

10. 조지프 슘페터/ 자본주의.사회주의.민주주의/ 1950 

11. 존 갤브레이스/ 미국의 자본주의/ 1951 

12. 대니얼 벨/ 이데올로기의 종언/ 1960 

13. 에드워드 톰슨/ 영국노동계급의형성/ 1964 

14. 마루야마 마사오/ 현대정치의 사상과 행동/ 1964 

15. 마셜 맥루헌/ 미디어의 이해/ 1964 

16. 케이트 밀레트/ 성의 정치학/ 1970 

17. 존 롤스/ 정의론/ 1971 

18. 이매뉴얼 위러스틴/ 세계체제론/ 1976 

19. 앨빈 토플러/ 제3의 물결/ 1980 

20. 폴 케네디/ 강대국의 흥망/ 1987 


[IV] 과학 


1. 알버트 아인슈타인/ 상대성원리/ 1918 

2. 노버트 위너/ 사이버네틱스/ 1948 

3. 조지프 니덤/ 중국의 과학과 문명/ 1954 

4. 토머스 쿤/ 과학혁명의 구조/ 1962 

5. 제임스 워트슨/ 유전자의 분자생물학/ 1965 

6. 제임스 러브록/ 가이아/ 1978 

7. 에드워드 윌슨/ 사회생물학/ 1980 

8. 칼 세이건/ 코스모스/ 1980 

9. 이리야 프리고진/ 혼돈으로부터의 질서 

10. 스티븐 호킹/ 시간의 역사/ 1988 


[V] 예술,기타 


1. 헬렌 켈러/ 헬렌 켈러 자서전/ 1903 

2. 아돌프 히틀러/ 나의 투쟁/ 1926 

3. 마하트마 간디/ 자서전/ 1927~29 

4. 에드거 스노우/ 중국의 붉은 별/ 1937 

5. 아놀드 하우저/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1940~50 

6. 안네 프랑크/ 안네의 일기/ 1947 

7. 에른스트 한스 곰브리치/ 서양미술사/ 1948 

8. 말콤 엑스/ 말콤 엑스의 자서전/ 1966 

9. 에른스트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1975 

10. 넬슨 만델라/ 자유를 향한 긴 여정/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