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 리어 타이어 마모 상태다. 최근 정기 점검 받으면서 리어 타이어 마모 교환 요망이란 진단을 받았지만 아직 교체하지 않았는데, 의동생이 내 차 옆좌석에 타보더니 리어 타이어 마모가 있는 듯 하다고. 헐~ 그게 느껴짐? 게다가 얼라인먼트도 안 맞다고. 예민하군. 그리고 주차시키고 나서 리어 타이어 확인했더니만 기겁을 한다. 이러다 큰 일 난다고. ㅋㅋ 뭐가 그리 큰 일날까? 알아서 운전하면 그만이지. ㅋㅋ F1에서도 슬릭 타이어(홈이 없는 밋밋한 타이어) 사용하는데 뭘. 접지력이 향상되니까 달릴 때는 좋겠네. 다만, 빗길은 조심해야할 듯. 그러나 의동생은 리어 타이어는 안쪽으로 꺾여 있어서 바깥쪽은 마모도가 그래도 덜한 상태이니 안쪽은 더 심하단 얘기라고 빨리 교체하란다. 아라써어~
이건 프론트 타이어다. 프론트 타이어는 양쪽 다 교체한 이력이 있어서 아직 홈이 많이 패어 있는데, 리어 타이어 교체하고 나면 밸런스가 안 맞아서 리어 타이어 교체할 때 프론트 타이어까지 다 교체하는 게 좋겠다고. 의동생이 그럼 타이어 장사하는 녀석이냐? 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전혀. 머리 쓰는 녀석인데 차에 대해서 많이 알 뿐. 그래. 내가 또 친한 사람들 말은 잘 듣지. 교체하자. 이번주에.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