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명소는 영화에 등장하는 괜찮은 장소들을 골라 나라별로 정리하는 콘텐츠인데, 원래는 5편 정도로 생각했던 콘텐츠로 이번 주 이탈리아를 끝으로 5편은 마무리가 된 상태다. 더 진행할 지 여부를 검토하다가 더 진행하기로 했는데, 기획된 콘텐츠가 많아서 그걸 먼저 선보이고 이 연재를 재개할 지 여부가 관건이었다. 영화 속 명소는 사실 무궁무진하게 만들 수 있는 콘텐츠 중에 하나인지라 잠깐 쉬었다가 재개할 수는 있어도 5편으로 마무리 짓기에는 뭔가 하다 만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했다. 여튼 지금까지 정리된 5개 국가의 영화 속 명소를 소개한다.
#한국
첫 번째 영화 속 명소는 한국편이다. 우리나라다 보니 굳이 영화로 접하지 않아도 명소들이야 너무나 많이 알고 있겠지만, 가급적이면 너무 알려진 데가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중심으로 소개하려고 했다. 왜 그런 거 있잖아? 한국 영화 보면 저기 어디지? 뭐 그런 데. 그렇다고 항상 그런 것만 소개할 순 없기 때문에 여기가 무슨 명소야 할 곳도 분명 있겠지만 가급적 그런 기준에서 선정하려고 한다. 너무나 많아서 사실 5곳만 선정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어서 조금은 러프하게 정리했다. 사실 내가 언급하고 싶었던 장소들은 이번 글에는 단 한 곳도 없어~
#프랑스
많은 여성들이 가보고 싶어하는 그 곳 프랑스. 나는 뭐 그닥 가고 싶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데(나는 스위스가 좋아.) 워낙 명소들이 많아서 일일이 나열하는 것 또한 일이지만 코너가 영화 속 명소이기 때문에 영화 속에 등장하는 장소여야만 한다는 제약이 있다. 보통 영화나 TV 드라마 촬영하는 경우에 어디서 촬영할 것인지 장소 섭외하러 돌아다니곤 하던데, 그런 거 보면 나름 영화에서 어떠한 장면을 연출하는 데에 있어서 어디서 촬영하느냐도 전체적인 분위기에 매우 중할 터. 보는 우리야 그냥 장면 전체를 한 눈에 보기 때문에 배경보다는 캐릭터에 초점을 맞추는 경우가 많겠지만 영화를 만드는 입장에서는 이것 저것 고려할 게 많지 않겠냐고. 그러니 장소 또한 나름 신경 써서 했으리라 본다. 그럼 프랑스에는 어떤 장소가 영화 속에 등장했는지 정리 겸 살펴보길.
#스페인
스페인하면 떠오르는 게 정열(Passion)이다. 그렇게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왠지 모르게 스페인 사람들은 정열적인 거 같은 느낌? 생각보다 정리된 걸 보니 그런 느낌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장소들이 많더라. 세련되고 미학적으로 뛰어나다는 느낌? 개인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프랑스에 비해서 많이 알지 못했던 장소들인지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지만 여튼 이런 거 잘 봐두다 보면 나중에 여행갈 때 들려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아. 그리고 영화 속 명소 콘텐츠에는 항상 위치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 어디에 있는 것인지 지도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는 얘기.
#미국
미국 또한 너무 알려진 곳 많다. 게다가 땅도 넓어서 동부, 서부로 나눌 수도 있겠고. 나름 내가 정리했다면 어떤 룰셋을 갖고 접근을 했겠지만 영화 속 명소를 초반에 기획할 때, 5편 정도로 해보고 나서 결정하자고 할 정도로 가볍게 접근한 것이었고 내가 적는 게 아니다 보니 그런 기준은 없다. 단지 영화에 나온 장소여야만 한다는 제약만 있을 뿐. 그런데 이 또한 그리 쉬운 건 아니다. 하나의 영화에서 나온 장소를 고르는 게 아니라 한 편당 하나의 장소만 언급되기 때문. 그래서 이 콘텐츠를 만들려면 적어도 5편의 영화를 봐야만 하나의 콘텐츠가 나오나는 거다. 그냥 꽁으로 만든 콘텐츠는 아니라는 얘기.
→ 영화 속 명소 #4. 미국(United States of America) 5곳
#이탈리아
마지막으로 이번 주에 발행된 이탈리아다. 이탈리아하면 떠오르는 건 로마. 그래서 유적지가 먼저 떠오르는데, 영화 속 명소 콘텐츠에도 유적지 가장 먼저 나온다. 그러나 비단 그런 것만 있는 건 아니기에 이탈리아 여행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한 번 즈음 체크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과연 다음의 영화 속 명소는 어느 국가가 될까? 국가에 따라서는 영화 촬영지로 많이 활용되지 않아 언급하기 애매한 국가도 있을 지 모른다. 그러면 어떻게 하지? 그냥 대륙으로 하지 뭐. 아프리카. 뭐 이런 식으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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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스티코 매거진은 태그를 활용해 묶어서 보기 편하도록 되어 있다. 택소노미(Taxonomy)를 적극 활용했다는 얘기다. 초반에 설계를 할 때 콘텐츠 구조화를 염두에 두고 그렇게 만들었던 것. 원래 워드 프레스를 이용하려고 했다가 워드 프레스의 프레임워크를 온전히 파악하는 데에도 시간이 걸리고, 내가 원하는 기능만 구현하기에는 무겁다는 생각에 자체 개발을 했다. 그래서 개발이 좀 더딘 편인데 그래도 언젠가는 다 할 거라는 거. 아직 할 게 너무나 많은 스티코 매거진이다. 여튼 영화 속 명소만 모아서 보려면 다음을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