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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비우기 001. 나의 투명교정기


지난 번이 교정 다 끝나고 나서 기쁜 마음에 포스팅할 때 사진 찍었던 걸로 아는데, 아직까지 있더라. 왜? 이해가 안 가네. 처음에야 모아뒀다가 교정 끝나고 나서 보면 뿌듯하겠지 하는 생각에 모아뒀는지는 모르겠지만(기억이 안 난다.) 그렇게 교정이 끝나고 글까지 적어둔 거를 왜 여태까지 가지고 있었는지 모를 일이다. 참. 나도. 이해가 안 되는 짓거리를 하네.



투명교정기는 분실한 게 1개 정도 있는 걸로 아는데 22개다. 보통 2개 세트가 3주 정도 간격이니까 33주치란 얘긴데 33주면 8개월인데 1년 정도가 걸린 이유는 중간 중간에 내가 스케쥴을 조정하기도 하고 해서다. 처음에 8개월 진단 받았던 걸 떠올려보면 교정기 개수는 얼추 그 정도 되네. 왼쪽 아래 초록색(?)은 교정기 넣고 다니던 케이스, 그 옆에 빨간 색은 이후에 받았던 케이스. 케이스가 업그레이드 됐다. ㅋ 오늘부로 내 방에서 사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