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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디지털

웹으로 사용하는 포토샵: 나는 주로 이걸 쓴다, 즐겨찾기해두길

#0

나는 포토샵을 3.51버전부터 써왔었다. 그리고 포토샵 5.0 버전은 ACE(Adobe Certified Expert)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나름 포토샵 오래 사용한 유저다. 그렇다고 전문적으로 사용하는 건 아니고, 준전문적으로. 내 지향하는 바가 다양한 분야의 준전문가니까. 한떄는 디자이너 쪽으로 방향을 잡기도 했는데, 지식적인 게 아니라 감각적인 거다 보니 나랑 안 맞다는 생각에 다른 길을 갔지. 여튼. 그렇게 오래 사용하던 포토샵이었는데, 애플 맥북 프로 사용하면서 포토샵을 사용할 수 없었고, 기본 프로그램만으로는 내가 원하는 걸 다 할 수 없어서 찾아보다가 알게된 거다. 알게된 지는 한참 됐는데 이제서야 적는 것. 나는 이미지 편집 이걸로 거의 다 한다. 그리 불편한 점 별로 없다. 워드, 엑셀도 오래 전부터 나는 구글 드라이브(기존에는 구글 문서라고 불렀지)를 써왔었고.(파워포인트 만큼은 키노트를 사용한다. 파워포인트는 키노트가 편해.)


#1

이렇게 웹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좋은 건, 어디서든지 컴퓨터만 있으면 포토샵을 사용할 수 있다는 거다. 물론 노트북 있으면 노트북에 포토샵 깔면 그만이겠지만, 노트북이 없어도 공공 PC로도 이미지 작업이 가능하다는 것. 어렸을 적 벤처할 때는 Web OS라는 게 한동안 붐이 일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너무 시대를 앞서 나간 게 아닌가 싶다. 이제서야 Web Application이 많이 쓰이고 있는데 17년 전에 Web OS라니. 


#2


거의 똑같지? 기능적인 제약이 전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원하는 작업 정도 하는 데에는 불편함이 없다. 단, PSD 파일로 저장되는 게 아니라 PXD 파일로 저장되어 형식이 좀 틀리다는 거. 일단 인터페이스 자체가 포토샵과 똑같아서 포토샵 잘 사용하면 익숙하다. 다만 폰트 입력하는 게 좀 기능이 포토샵보다는 딸려서 그게 흠.


#3


주소는 https://pixlr.com/editor/ 다. 나는 즐겨찾기로 등록해둬서 필요할 때마다 클릭해서 사용한다.


#4


그 외에 한 가지 더 언급하자면, 이건 셀카 찍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웹 어플리케이션인데, 모바일 앱으로도 있다. 이것도 좋긴 한데, 인스타그램 사용하면 사실 인스타그램만으로도 충분하니까 굳이 이걸 사용할 필요는 없지. 나 또한 이건 잘 사용 안 한다.


#5

위 모두 포토샵 만든 오토데스크에서 만든 거다. 즐겨찾기해두고 유용하게 사용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