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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만든 19번째 영상.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의 예고편을 보면 복수극처럼 그려지고 있다. 물론 영화를 봐도 매한가지. 그러나 아들이 죽었다는 데에 대한 근거는 없다. 복수극으로 그리다 보니 존 피츠제럴드(톰 하디 분)에게 앤드류 헨리(이 사람도 실존 인물이다. 돔놀 글리슨 분)도 죽는 것으로 나온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앤드류 헨리는 그 후 몇 년이 지나서야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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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 보면, 복수극이라고는 하지만 주인공 휴 글래스가 복수를 하게 된 계기가 초반에 나오고, 마지막 부분에 복수를 하는 게 나오긴 해도, 영화를 지배적으로 차지하고 있는 부분은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생존하는 부분이다. 그래서 복수극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생존극이라는 게 더 어울려 보인다. 실화 내용을 봐도 그렇고 말이다. 여튼 휴 글래스 역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정말 개고생한 흔적이 역력하고, 광활한 설경이 볼 만했던 장면들이 꽤 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재미는 그리 없는 편. 그래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는 힘든 영화라 본다. 개인 평점은 7점. 참고로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전작인 <버드맨>이 내겐 훨씬 좋았다. <버드맨> 개인 평점은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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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영상에는 다음의 내용이 담겨 있다.
① 휴 글래스 아들의 죽음에 대하여
② 실제와 달랐던 영화 내용
③ 대장으로 나왔던 실존 인물 앤드류 헨리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