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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 2011년 8월 21일자. '이승만 고종 밀사설'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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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일부는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려 하는지 모르겠다. 이승만의 행적들을 보면, 결코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였는데 말이다. 물론 내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여 그가 대한민국을 전혀 생각치 않고 오직 자신의 안위만 생각했다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때려죽일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그 사람의 좋은 점이 있듯이 한 사람에게는 여러 다양한 면이 있는 법. 그러나 총체적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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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라는 데에는 이의를 달 수가 없다. 초대라는 건 1대라는 의미고 그건 사실이니까. 그러나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는 데에는 어떠한 의미가 부여되기 때문에 더 많은 논의를 해봐야한다. 나는 이승만을 그리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시대적 운을 탔던 사람이었고 그는 그런 기회를 잡고자 노력을 했던 인물이긴 하나, 이리 붙고 저리 붙어가면서 자신의 입신양명을 주로 생각했던 인물이라 생각하기에 그렇다.
#3
세상을 살다 보면 기회주의적인 사람들 정말 많다. 그런 기회주의자들을 옆에서 지켜본 사람이라면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겠지만 그렇게 약삭빠르게 움직여서 일단 유명해지고 나면 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수많은 사람들은 유명해지게 된 이후의 이미지만을 떠올리기 때문에 그를 잘 아는 이들이 기회주의자다라고 떠들어봤자 오히려 욕만 먹는다. 세상이라는 게 그렇다. 그래서 그렇게라도 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다. 무슨 말이냐면 나도 이제 기회주의자처럼 살아야지 해도 그게 되는 사람이 있고 안 되는 사람이 있다는 것.
#4
기회가 왔으면 기회를 잡는 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이승만의 경우 자신의 입신양명을 위해서 이리 붙고 저리 붙는다. 그렇기에 신뢰를 할 수가 없는 양반이다. 언제 자신에게 득이 되면 돌아설 줄 알고. 그런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하려는 이유가 뭘까? 그 후속 작업 그리고 그들이 그러는 이유 모르는 바 아니나 얘기해봤자 아니라고 하겠지. 말만 그렇게 하고 그렇게 되고 나면 또 그 다음 작업을 시작할테고. 어찌 사람이 그럴 수 있을까 싶다. 나랑은 사고 방식 자체가 틀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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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이 좀 늦었네요. 덧글 보고 급하신 거 같아서 답글 답니다. 일단 성함이랑 연락처 남겨주세요. 비밀댓글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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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이 빠졌네요. 제가 전화하려고 하는 게 아니라 얘기해서 특별히 신경 쓰라고 전하려고 그러는 겁니다. 담당 실장님이 누구인지, 담당 원장님이 누구인지도 함께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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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함 또 빠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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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얘기해놓지요.
같은 댓글이 두 개 달려서 하나 지웠더니 다 지워졌네요. ㅠ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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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요. 나중에요.
반 정도 진행되고 나서 나머지 반 정도 입금하는 게 합리적이라 봅니다. 다 치료 받고 후불로 입금하는 건 재료비나 등등의 문제로 아니라고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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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치료는 국내에서는 매우 이득입니다. 왜냐면 수가가 넘 낮아요. 그래서 소위 말해서 치과에서 돈이 안 됩니다. 최대한 살리는 게 좋은데, 안 살린다는 겁니다. 아마 거기는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겁니다. 물론 저야 잘 아니까 제 치아는 끝까지 살리려고 했을 수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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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잘 설명해주실 겁니다. 보니까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그런 식인데. 할 때 다 한다고 저는 견적이 엄청 나왔죠. 지인이라 할인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재수할 때 방치했던 치아 하나 때문에 결국 그렇게 망가지게 되더군요. 다른 건 몰라도 치아는 문제 있을 때 바로 하는 게 비용 줄이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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