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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모 모바일이 나온 줄 몰랐다. 소니 A7에서 디카 변경하면서 영상 촬영에도 적합한 RX100 MK5를 사려고 했었다. 상하이에 있을 때 소니 스토어에 들려서 이리 저리 만져봤거든. 한국 들어와서 그거 살려고 했는데 그 때 오즈모 모바일이 나온 걸 알았던 거지. 그래서 아이폰6 아이폰7+로 바꾸고, 오즈모 모바일을 샀다. 엄밀하게 얘기하면 오즈모 모바일을 산 게 아니라 오즈모 스틱 윗 부분을 젠뮤즈 M1으로 바꾼 거지. 가만히 보니까 스틱은 똑같은데 위에만 바꾸면 안 될까 해서 보니까 있더란 얘기. 참고로 오즈모 모바일은 윗 부분이 탈부착 가능하지 않은 일체형인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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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소니 A7 말고 아이폰7 플러스로 사진 찍는데 확실히 비할 바가 안 되네. 특히 화이트 밸런스를 못 맞춘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인 듯. 여튼 이건 박스.
개봉.
생각보다 무겁다. 그래서 오즈모의 젠뮤즈 X3(위의 렌즈 있는 부분) 대신 젠뮤즈 M1을 달면 무거워져. 그러나 오즈모는 프리뷰 화면을 보기 위해서 옆 부분에 스마트폰 거치대 부착하는데 그게 오즈모 모바일에서는 필요가 없다는 게지. 그래서 일장일단이 있고, 전체 토탈 무게를 따져보면 비스무리하거나 오즈모가 조금 더 무거운 듯 싶은.
첨에 살 때 설마 보호캡 없을까 했는데, 다행히 들어 있다. 오즈모 구매할 때는 탈부착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보호캡 없더라고. 젠뮤즈 M1만 별도로 구매하면 보호캡이 있는 걸 보니 아마 젠뮤즈 X3(오즈모)만 사면 그것도 보호캡이 들어있지 않을까 싶다.
보호캡이 없으면 아래쪽 부분에 기스나거나 해서 제대로 작동 안 될 수도 있어서 하는 얘기다. 여튼 있으니 하나는 들고 다른 하나는 백팩에 넣고 다녀도 될 듯.
오즈모 모바일은 물건이네. Active Track 기능이 정말 좋아. 내가 만약 야외 촬영용으로 산다면 오즈모 안 사고 오즈모 모바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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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뮤즈 가격은 23만원. 오즈모 모바일은 40만원. 정가 기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