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즈

내일은 많이 바쁘겠네. 예약 거의 꽉 찬 듯.

유어오운핏 예약 관리 시스템 캡쳐

 

#0

내일 영상 촬영이나 할까 하고 내방하는 온핏러 얼마나 있는지 확인하려고 봤더니 음. 예약이 거의 다 찬 듯. 정신 없을 듯 싶다. 요즈음에는 온핏러 내방하면 온핏러랑 이런 저런 얘기도 많이 하는 편인데, 내일은 예약 시간보다 일찍 오는 온핏러도 있고, 늦게 오는 온핏러도 있을 거니 중첩되는 경우도 생기겠네.

 

#1
요즈음 편집을 못 해서 영상 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사실 편집 없이 영상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OBS 스튜디오 이용해서 촬영하는 거다. 내 나름 어떻게 하면 편집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일 수 있을까 해서 그렇게 생각한 건데 써먹지 못하는 이유가 내 맥북 프로가 오래 전 꺼라서 그런지 딸린다. 맥북 프로고, 당시에 커스텀으로 주문해서 사양 최고로 높여서 했는데도 그렇네.

 

#2
그래서 그냥 하던대로 파이널 컷 프로로 편집할 수 밖에 없을 거 같은데, 할 게 많다. 개발도 다시 박차를 가해야 하고, 유저 관점에서 접근성 높도록, 어차피 알아야할 거에 대한 진입 장벽은 생길 수 밖에 없지만 접근성 높은 사이트는 결코 아니니.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바꾸면서 또 새로운 메뉴들 선보여야할 거 같고. 촬영이야 뭐 하면 되는데 편집 시간을 최대한 줄여야 할 듯 싶고. 이제는 마케팅도 신경 써야할 때인 거 같고. 그 전에는 우리를 알리는 데에는 크게 집중하기 보다는 다른 거에 집중했었던 거라. 이제는 갖출 거 다 갖췄으니 알리면 된다고 생각하기에. 아. 오프라인 샵이 없군. 샵 솔직히 나는 관심은 없는데, 다른 방식으로 하고 싶지. 그런데 그렇게 하는 게 더 돈 많이 들어가서 ㅠ 여튼 이제 바꾸자. 

 

#3
오늘 카톡 프로필 메시지를 바꿨다. 

 

"마침표가 아닌 쉼표" 에서 "Full Throttle"로

 

한동안 내 스스로가 나를 옭아매어 아주 힘들었다. 상황은 똑같은데 마음에 따라 달리 느껴지니... 거 참. 예전의 나로 돌아온 게 얼마 되지는 않는데 그 이후로는 전혀 그런 거 없다. 안 되면 되게 하라, 막으면 뚫어라 뭐 그런 식의 사고 방식으로 접근했던 내가 참 신선한 경험이었다. 그러나 그런 경험 평생 살면서 처음 해보는 경험(슬럼프라고 하기에는 너무 극심하다 못해 돌아버릴 지경이었으니) 언제 해보겠냐만 그래도 그 시간이 내게 참 많은 다른 생각을 하고 또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준 듯. 그리고 그 속에서 소중한 사람들도 가리게 되고. 올라가자. 바닥이니 올라갈 일 밖에 없겠지만.

 

요즈음은 남의 얘기도 많이 귀기울여서 듣긴 하는데, 쓸데없는 얘기는 그냥 듣고 흘려버리면 그만이다. 이게 단순히 내 생각이 이러하기에 이렇다가 아니라 원래부터 나는 남의 생각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스타일이었는데 바뀐 거고, 이 업계가 좀 드러운 면이 많아서 쓸데없는 얘기는 그냥 흘려버리는 거다. 여튼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