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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영상 안 찍는다. 이유는 내가 준비할 것들 마무리되는 시점부터 찍으려고 말이다. 그 전에는 찍어도 일만 늘어나니 준비하는 거를 마무리하는 게 지연되어 참는다. 근데 요즈음 이리 저리 얘기를 들으면 잘못된 정보도 유통되고 있고, 이제 좀 된다고 오버하는 이들도 생기는 모양이다. 왜 내가 아느냐? 나한테 물어보거든. 몇 마디만 들어도 이제는 그 업체가 지향하는 바가 뭐고, 그 사람은 뭘 모르고 딱 답 나와. 지금껏 피드백해준 사람들 내가 틀린 말 하는 거 봤나? 이제는 나도 여기 경력이 몇 년이 되는데. 척 하면 삼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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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를 한다고 나보다 많이 안다? 그건 비스포크에 있어서는 나보다 많이 안다는 것이지, 그 사람이 수미주라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에 대해서는 얘기가 다르다. 지네들이 많이 했으니 그 부분에서 아는 척 하는 건 내가 이해한다만, 지네들이 안 해본 거를 갖고 그리 얘기하는 건 아니지. 왜 그네들이 그리 얘기하냐. 지네들은 비스포크로 밥 벌어 먹고 살거든. 그러니까 그렇게 얘기할 수 밖에 없어. 게다가 내가 공개한 수많은 상술들 여전하대? 참 어이가 없더라고. 말도 안 되는 그런 논리들 내가 다시 풀어서 깨주마. 어디서 눈탱이 칠라고. 요즈음에는 유투브 영상으로 공개적으로 눈탱이 칠라고 그러네.
#2
다시 영상 찍을 때, 초창기처럼 찍을까 아니면 그냥 좋게 좋게 찍을까 생각 중이다. 작년 정말 심적으로 힘든 때를 지나 올해는 그래도 심적으로는 다 극복했고 이제는 온전히 나다운 모습으로 돌아왔기에, 덤벼봐라는 식이거든. 나름 준비 단단히 하고 마무리 중이니 그거 끝나면 봅시다. 오래 전에 공개했던 상술들은 여전하더라. 그것도 탑 클래스라는 것들이 그러면 되나? 근데 웃긴 거는 그런 데서 비싸게 한 호구 병신들이 이래서 다르다 이따구 소리하면서 블로그 끄적거리더라. 하... 진짜. 꼴에 돈 많다 이거지. 지가 쓴 돈 가치있다고 생각해야 하니까 그러는 건데 참 답답하더라. 뭐 그렇게 돈 쓴다는 걸 두고 뭐라 할 필요 없다. 호구 짓 하고서 합리화시키지는 마라. 그런 얘기해봤자 병신 소리 밖에 안 들으니.
#3
이번에 다시 찍게 되면 또 공개되는 것들이 있다. 업계의 비하인드 스토리 그런 거 말고 치수/체형 보정 말이다. 그걸 보고 똑똑한 소비자가 본인 스스로 진단할 수 있게 할 생각이다. 슬슬 영상 찍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아직은 때가 아니니 참자. 좀만 더 참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