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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커피스미스 @ 부산 광안리

내가 부산 가면 보통 있는 데가 광안리, 해운대, 송정인데 주로 광안리 쪽에 있다. 세 군데의 특징을 보면 다 바다를 끼고 있다는 건 공통이지만 광안리는 해변가 어느 카페를 가도 바다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반면, 해운대와 송정은 그렇지 않다는 것. 그래서 난 광안리가 좋아. 여긴 광안리 해변가에 있는 커피스미스 2층.

탁 트인 바다 보면서 바닷바람 맞는 그 느낌. 부산에 살 때는 몰랐지만 위로 올라온 이후로는 이런 거 느끼기 쉽지 않지. 가장 가까운 을왕리 해수욕장 그리 멀지 않다 하더라도 부산 바다와는 사뭇 다른 느낌? 이젠 추워져서 이번에 부산 내려가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긴 힘들겠구나...

* 수트: 유어오운핏 MTM - 콜롬보(Colombo) 울 시어서커
* 스니커즈: P-31
* 안경: 톰 포드(Tom F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