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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일산 밤리단길 이탈리안 레스토랑 @ 키딩(Kidding)

요즈음 주말이면 점심에 밤리단길을 주로 찾는다. 낮에 먹기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맛집이 좀 있는 편이라. 게다가 사진 찍기 좋은 맛집도 좀 있는 편이고. 이번엔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키딩(Kidding)에 방문. 사람들 안 찍히게 사진 찍는다고 유모차에(근데 저거 유모차인데 애기가 아니라 큰 강쥐가 타고 있다) 건조대가 안습이다. ㅠ

 

수프 앤 파스타
Soup & Pasta

왼쪽부터 진한 조개 수프인 클램 차우더, 봉골레 파스타,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쉬림프 로제. 수프는 내 기대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고, 봉골레는 내가 오일 파스타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편이라 쉬림프 로제 소스에 찍어서 먹었다. 쉬림프 로제는 맛있었고. 전반적으로 음식은 괜찮은 편이다. 


근데 밤리단길에는 음식점이 다 크지가 않고, 테이블 수도 많지 않은 곳이 대부분인 듯. 그러다 보니 웨이팅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 거 같고. 항상 주말 점심에 밤리단길을 이용하는데, 그래도 가볼 만하다. 아직 가볼 만한 데는 다 가보지 못했지만, 하나 둘 리스트업해둔 곳들 지워가면서 가보는 중. 여기는 파스타 좋아한다면 가볼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