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4,122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8점.
일단 재밌네. 게다가 볼거리도 많고. 호불호가 있다는 얘기는 들었으나 나는 호에 가까운. 디스토피아 세계를 비쥬얼적으로 참 잘 그렸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아쉬운 게 없는 건 아니다. 퓨리오사 역의 안야 테일러 조이가 연기를 못했다고 보진 않지만, 이미지가 기존의 퓨리오사인 샤를리즈 테론의 느낌과 달라서 그런 듯 싶다. 원래 보다가 자려고 침대에서 봤는데 재밌어서 다 보고 잤다는. 디멘투스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첨에는 비슷하다고는 생각했지만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참 악역도 잘 소화한 듯.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