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트라스 섬유향수와 함께 같이 산 디퓨저. 원래는 코코도르(cocodor) 꺼 주로 썼었는데, 비슷한 제품도 너무 많은 거 같고, 요즈음은 헤트라스 많이 쓰는 듯 해서. 가격도 별로 차이 안 나니까. 근데 써보고서는 바꾸길 너무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산 건 2개 들이 선물세트.
향은 호텔우드. 집에 들어갔을 때, 호텔 느낌 나라고 그렇게 선택한 건데, 입주할 때 청소하면서 피톤치드 향 나도록 해서 그 향이랑 섞여서 그런 건지 향이 나는지도 잘 모르겠던데, 좀 지나니까 집에 들어갈 때마다 나는 향이 있더라. 500ml 거실에 나뒀는데, 생각보다 향이 좋고 은은해서 맘에 든다. 어떻게 보면 은은하게 나는 게 나을 수 있다고 봐. 옷방에는 코코도르 선물 받은 거 놔뒀는데, 알콜 향이 강해서 난 그런 거 별로거든. 향은 많이 나지만 너무 강해서 싫음.
500ml 대용량이라 오래 쓸 수 있을 듯. 리드 스틱은 5개씩 총 10개를 주던데, 100ml당 1개꼴인가? 500ml라서 5개 꽂으라는 건지 모르겠지만 난 3개만 꽂았다. 향이 덜 나는 거 같으면 더 꽂으면 되지.
나중에는 리필액 사서 사용할 거라, 리드 스틱만 추가로 주문했다. 60개짜리니까 넉넉하게 쓰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