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포트 있긴 했지만 구식이라 이쁜 전기 포트로 교체하려고 샀다. 요즈음에는 가전도 디자인이 중요해진 세상인지라 중소업체에서도 디자인 잘 나오는 제품들 많은 듯. 그래도 전기 포트는 이리 저리 찾아봐도 디자인이 이 정도 되는 건 없는 듯 싶다. 이뻐.
가격 저렴하더라. 그러나 열어보고서는 저렴한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재질이 좀 저렴한 재질이더라. 그래서 가볍다. 느낌이 마치 테무에서 저렴한 중국산 산 듯한 느낌의 재질. 저렴하니까 이해하고 넘어간다. 이런 디자인에 재질마저 묵직한 좋은 재질이었다면 가격이 높았을 테니까.
첫째, 100도씨까지 물 끓이는 데에 시간 얼마 안 걸리더라.
둘째, 내가 원하는 온도 설정해두면 보온도 가능하다.
셋째, 용량은 1l 라 아쉽긴 하지만 더 커지면 디자인이 맘에 안 들 수도. 이해하고 패스.
커보이지만 내부보면 원통형이라 1l 용량 밖에 안 된다. 뭐 혼자 사는데 이 정도면 됐지. 이쁘면 됐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색상 있는데, 난 그냥 화이트로 샀다. 아이보리가 더 이쁜 거 같긴 한데, 왠지 모르게 누르끼리한 건 취향이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