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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카페

광교호수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수원 광교 카페 @ 텔온

광교 근처의 카페들 중에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알게 된 텔온이라는 카페. 이 카페의 특징이라고 하면 37층에 위치하고 있어 광교호수공원이 한 눈에 다 내려다 보인다는 점이다. 그거 때문에 갔다. 근데 그게 다긴 하더라. ㅎ

카페는 조그맣다. 그러니까 확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피스텔 2-3개 연결해서 만든 공간. 그래서 37층에 올라가보면 상가가 아니라 오피스텔 온 느낌이다. ㅎ 나름 생각 잘 한 듯 싶긴 하다. 그리고 광교호수공원을 내려다보면서 커피를 즐길 수는 없더라. 그쪽엔 자리가 없어. 의자 두 개가 있긴 한데, 그건 포토존. 의자에 앉아서 뒤에서 찍으라는 듯.

뷰는 이렇다. 광교호수공원 뷰가 있고 시티뷰가 있는데, 시티뷰에서는 앉아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커피는 라떼, 크로플 시켜서 먹었다. 크로플 바삭.


뷰 카페다. 분위기가 좋다거나 인테리어가 좋다거나 하지는 않아. 그러니까 아이디어 좋은 거지. 오피스텔 몇 개를 터서 만든 카페니까. 뷰를 그냥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그래도 뷰 좋은 데를 찾는 이들이라면 가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