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에서 보고 이거 괜찮네 해서 한국에서 배송한다길래 쿠팡에서 가격 확인해봤는데, 가격 차이가 좀 많이 나네 4배 정도. 쿠팡에서는 179,000원인데, 알리에서 내가 구매한 가격은 43,263원. 안에 내용물을 보니까 이거 전시용품인가 그래서 박스가 밀봉되어 있지 않다고 되어 있긴 하던데, 제품에 하자가 있는 게 아닌 리퍼 제품이라고 한다면 이 정도 가격 차이면 나라면 산다는 생각에 괜찮은데 싶었다.
내용물은 이렇다. 흰색 박스 포장이 밀봉되어 있지 않아서 그에 대한 안내 문구를 보고 이게 전시 용품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는.
흰색 박스 안의 구성품. 대형 핀셋 보니까 귀엽네. 갑자기 이 대형 핀셋으로 라면 먹던 유투버 생각나네.
밑쪽에는 이렇게 꽂아주면 된다. 어렵지 않아요.
옆쪽에 전원 꽂아주고 왼쪽에 돌려주면 끝. Low, High 두 단계로만 되어 있더라. 온도 조절이.
이건 나중에 그릴 옮길 때 쓰는 실리콘 장갑.
요건 삼겹살 키트인데, ㄷ자 같이 생긴 걸 한쪽에 꽂아주면 그릴이 기울어지게 되고 끝부분에 Z핀을 달아주면 기름이 Z핀을 따라 흐르게 된다. 그래서 기름받이에 기름이 담기게 하는 용도. 조만간 삼겹살 구어보자.
이건 전용 가방인데, 다 들어가고도 넉넉하게 남는다. 캠핑 용도로도 좋을 듯 싶더라. 다만 전원 공급 장치가 있어야만 가능하겠지만.
매뉴얼은 필요 없어서 다 버리면 될 듯 한데, 레시피 북은 혹시 몰라 나뒀다.
맘에 드네. 디자인이며, 가격이며, 이걸 17만원 주고 샀다면 가격 메리트는 없었을 거 같은데, 4만원대에 사니까 더 흡족한 듯. 제품은 굿. 싸게 사서 더 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