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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근육 파열인 듯

어제는 늦게 퇴근하기도 했지만 너무 바쁘기도 했고, 클라이밍 강습 받으면서 좀 쉬어줘야겠다는 생각에 다음 번 클라이밍 강습 전까지는 쉬려고 했다. 근데 오늘 확인해보니 좀 더 넓게 피멍이 올라오네. 게다가 손목 부근에도. ㅎㅎ 근데 오히려 통증은 많이 줄어들어서 낫고 있는 듯한 느낌. 

병원에 갈까 생각도 했지만, 내가 병원에 잘 안 간다. 인간의 자연 치유력에 최대한 의존해보고, 그게 안 되면 약 먹어보고 그래도 안 되면 병원 가서 주사까지 맞아야지. 그래서 웬만해서는 나는 병원 안 가는 편이다. 제일 많이 간 병원이 치과고, 다음이 안과다.(재작년인가 다래끼가 계속 재발하는 바람에. 다래끼 짜는 거 부위에 따라서 다르긴 한데 진짜 아프다.)

아마도 내 느낌상으로는 주말 지나 월요일까지 푹 쉬면 회복되지 않을까 싶다. 지난 번 강습 때 충분히 할 수 있는 것도 제대로 못해서 참 그랬는데. 무슨 운동이든 무리하게 하는 건 아니다. 부상당하지 않아야 또 계속 운동할 수 있으니까. 부상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