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내가 사려고 산 게 아니라 잘못 산 거다.
원래 볼류마이징 플루이드를 사려고 했던 건데,
나중에 제품 받고서 이거 잘못 왔는데 해서 주문 내역 보니
내가 주문을 잘못한 거더라고.
근데 내 성향이 그렇다. 조금 하자가 있거나 그래도 그냥 쓴다.
그래서 반품 안 하고 그냥 써봤다.
이건 크림이다. 모발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100ml 인데 나는 33,000원에 구매했다.
이건 쿠팡이 아니라 네이버 스토어에서 구매했는데,
가격이 네이버 스토어가 더 나아서 그랬던 걸로 기억한다.
내가 이거 사용한 지가 한달 좀 넘는데,
생각보다 괜찮다. 요즈음 머리가 적당히 길다 보니
왁스류나 포마드류 안 바르고 그냥 드라이만 하는데,
이거 바르고 드라이한다. 셋팅 이런 거에는 전혀 도움은 안 됨.
근데 확실히 모발이 부드러워지는 느낌은 있더라.
그러나 잘못 주문한 제품이기 때문에
이거 다 쓰면 재구매할 생각은 없다.
제품이 나쁘거나 안 좋아서가 아니다. 제품은 좋은 듯.
나는 굳이 그렇게까지 모발 관리를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해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