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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나의 4,138번째 영화. 개인 평점은 1.5/5점.
오컬트 무비치고 이렇게 재미없는 영화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재미없다.
요즈음 뜨는 마동석을 앞세워서 마동석 캐릭터를 살리고,
서현을 내세워서 뭔가를 해보려고 했으나,
스토리 자체가 너무 유치하고, 전개 또한 지루했다.

악마가 들린 배역을 연기한 배우 찾아보니 정지소란 배우던데,
나름 마동석이 나오는 영화가 흥행 보증 수표 같은 배우와 함께 하니
연기 잘 해서 나도 좀 떠보자는 생각에 열연을 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문제는 좋은 작품을 만나지 못해 그 열연이 묻힌 거 같다는 생각.

이런 거 보면, 정말 배우가 유명해질수록 출연하는 영화 잘 골라야할 듯.
물론 그런 헐리우드 배우들도 매번 영화 잘 고르는 건 아니라
뭐가 더 낫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별로라 생각해서 출연 안 했더니 대박 나고)
그렇기에 그냥 다 출연한다는 줏대 없는 배움보다는
틀리더라도 본인 줏대대로 작품 픽을 하는 배우가 더 멋져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