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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근로자의 날 글 좀 적어보자꾸나

오늘도 술을 마시고 돌아와서 머리가 아프다.
소주와 맥주를 곁들여 마셔서 그런가 보다.
워낙 술을 못하는 나이기도 하지만 소주는 거의 쥐약인 나라서...

요즈음 일주일에 술자리가 잦다.
내일 근로자의 날이지만 저녁에는 또 소주 한 잔을 기울여야 한다.
다음주 월요일도 이미 약속이 잡혀져 있다.

계속 술자리를 해서 그런지 술이 좀 늘긴 했다.
그래봤자 남들이 보기에는 우스운 정도긴 하지만...

집에 돌아와서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가지려고 했다.
근데 머리가 아프다. 그래서 푹 자고 일어나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싶다.
다시 일에 열정적으로 시간을 투자하고
미루어 두었던 많은 일들을 일사천리로 해야겠다.

한동안은 그렇지 못했지만 토요일 부족한 잠을 보충하면서
하루 종일 나만의 시간을 가졌던 때처럼
내일 하루는 나만을 위해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쓰고 싶었던 글들도 좀 쓰고 정리할 책들도 정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