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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A (Economic Value Added) : 경제적 부가가치

EVAEconomic Value Added의 약어로 한글로는 "경제적 부가가치"다. 계산은 다음과 같다.

EVA = 세후영업이익 - 투자자본비용 = 투자자본 X (ROIC - WACC)
ROIC : 투자자본수익률 / WACC : 가중평균자본비용

이것은 기업이 투자한 자본을 활용해 어느 정도의 부가가치를 창출했는가를 뜻하는 것으로 쉽게 얘기해서 투자할 자본을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의 수익을 따져서 그 이상이 되면 플러스, 그 이하가 되면 마이너스가 되는 것이다.

문제는 자본비용을 정확히 산출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자본비용에는 부채에 대한 이자 비용과 자기자본에 대한 기대 수익(이것을 자기 자본비용이라 한다.)으로 구성되는데,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자기 자본비용이다.

위에서 얘기했듯이 내 돈을 다른 곳에 투자했을 때의 기대이익을 따져야하는데 그것에 대한 객관적인 산출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어떤 기준에서 산출할 수 있는가? 기회비용으로 이것을 선택하면 저것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아무도 알 수가 없는 부분인 것이다. 그래서 많은 경우에 예금 이자로 따진다.

예) 100억의 자본 투자, 5억의 수익. 시장 이자율이 10%일 경우 : 5억 - 100 * 0.1 = -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