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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오늘 올릴 네 개의 글을 예약해두고...

토요일에 적은 두 개와 그 전에 적은 한 개 그리고 방금 적은 한 개다.
일상적인 얘기와 내 추억(이번 것은 재밌다.)과 리뷰 두 개는 1분 간격으로 동시에 올라간다.
내일은 여전히 바쁘다. 처리해야할 개인적인 문제도 있고...

오늘 비즈니스 블로그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 만든 개인 명함 찾아왔다.
내 블로그가 새겨진 명함이다. 아주 심플하다.
풍림화산, 내 블로그 주소, 핸드폰 연락처, 이름, 그리고 내 하는 일, 내 모토.
아주 심플하게 만들었다. 너저분한 거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오늘의 블로깅은 여기서 그만이다. 이제는 내가 챙겨야할 일들 좀 챙겨야겠다.
조용한 밤이나 여유로운 주말에 PC에 앉아 있으면 글만 적고 싶을 때가 있다.
저번에 책 쓰려고 하루 종일 적은 글도 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요즈음은 읽을 책도 많고, 이리 저리 할 일이 많아져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다.
바쁜 게 좋은 거지~ 항상 일을 만들고 벌리는 스타일이었으니...
근데 5월말까지는 특히나 바쁘다.

최근에 터진 사건 하나만 아니었으면 요즈음은 바빠도 참 재밌게 살았는데.
고민 아닌 고민 거리가 생긴 것은 사실이라 조금 예민해져 있다는 부분은 숨기기 힘들다.
어쨌든 하나씩 하나씩 실타래 풀어가듯이 처리하면 되는 거지.
바쁜 때에 고민 거리가 생겨서 신경 쓸 게 더 생겨서 그럴 뿐...

내일 <대중의 지혜>는 다 읽을 생각이다. 이리 저리 이동하면서
다 읽을 수 있는 분량만 남은 듯 하다. 문제는 정리인데...
리뷰만 적고 정리는 하지 말까 하는 생각도 퍽 많이 든다.
너무 Academic 하게 접근하는 듯 해서 조금은 개괄적으로만 접근하는 게 좋을 듯.
어차피 이제 알 것들은 다 알았으니 이해하면 된 거 아닌가...

오늘 하루도 바쁘게 살았지만 조금은 지쳤던 하루다.
그래서 저녁 먹고 잠을 청해서 잠깐 잤다가 일어나서 조용한 시간에
내 할 일 한다. 아들 녀석이 있으면 절대 무언가를 집중해서 할 수가 없다.
이 놈은 절대 가만히 있지를 않는다. 그럴 때는 정말 아들이지만 왠수같다.
그래서 더 힘든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 그래도 아들놈이랑 같이 있는 것이
내게는 더욱더 힘을 복돋워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바쁜 내일을 기약하며, 너무 무리하지 말고 빨리 챙길 거 챙기고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