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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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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과의 일상 주말 중에 하루는 아들이랑 뭘하려고 한다. 언제부터인가 그렇게 하다 보니 일산, 파주 지역은 갈 데가 읍써. 다 돌아다녀서 말이다. 그래서 이제는 서울 지역을 돌아다녀야할 듯 한데, 아무래도 일산에서 서울까지 왔다 갔다 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기도 하거니와 나름 준비하는 게 있다 보니 요즈음은 시간을 많이 못 낸다. 그렇다 하더라도 주말 중에 하루는 일상적인 그러니까 오락실을 가거나, 사우나를 가거나, 외식을 하거나, 머리를 하거나 하는 일들을 같이 하곤 한다. 일주일에 하루는 꼭. 세차 원래 나는 손세차를 하는데, 진강이는 자동세차를 좋아한다. 차에 앉아서 세차하는 걸 보는 게 재밌는 모양이다. 그래서 내가 항상 주유하던 곳에서 주유하고 나서 단돈 1,000원으로 자동세차를 했다. 자동세차 입구. 내 ..
아들한테 스마트폰 물려주고 카톡을 깔아줬더니 잘 사용하던 엑스페리아 Z2 아들한테 물려줬다. 아들 녀석 좋아라 한다. 근데 스마트폰 처음 사용하는 거다 보니 이리 저리 사용법을 알려줘야 할 필요가 생기더라. 조금씩 조금씩 가르치고 있는데, 카톡 깔아달란다. 자기도 카톡 사용하고 싶다고. 식구들 스마트폰에서 다들 "까똑"이란 메시지 도착 알림 소리가 나니까 알게 된 카톡. 그래서 카톡을 깔아줬는데... 뜻도 모를 단어들의 나열 뭔 말인지를 알 수가 없는 단어들을 나열하기 시작한다. 이게 진강이한테 카톡 가르쳐주고 나서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해준 다음에 받은 메시지들이다. 타이핑 연습하는 듯 싶었다. 그러다 이제는 이모티콘을 사용한다. 헐~ 이것 저것 눌러보면서 테스트하는 듯. 근데 진강이 카톡을 확인해보니 친구한테도 카톡을 보내는데 이런 식이다. 상..
샬롬 헤어 @ 홍대: 진강이 이번에는 펌이다! 3주 된 거 같다. 진강이랑 나 모두. 머리 깎은지. 그래서 다시 찾았다. 당연 홍대 샬롬 헤어에. 진강이도 샬롬 헤어 좋아한다. 샬롬 헤어 대장님이 잘 해주셔서 말이다. 그리고 진강이는 자기한테 잘 해주는 사람 잊어버리는 적이 없다. 지난 번 머리 스타일 바꾸고 난 다음에 진강이 상당히 기분 좋았다. 애들한테도 인기 얻고 말이다. 뭐 직접 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지만 사실 누가 봐도 스타일이 많이 좋아지긴 했잖아. 또 다른 뭔가를 기대하고 간 건 아니었다. 그냥 머리 깎을 때가 되어서 간 거였는데, 나는 예전과 똑같았지만 진강이는 좀 다른 스타일로. 이번에는 펌이다. 제대로 된 펌. 진강이 어렸을 때 한번 해주고 싶었던 펌이었다. 왜~ 얼라들 펌하면 이쁘잖아. 귀엽고. 그런데 진강이는 머리결도 나처럼 두껍..
아들의 2등 상품 자전거 꽤 되긴 했는데, 아들이 다니는 일산명성교회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했다. 아들은 교회 행사에 빠짐이 없다는. 아직 어려서 종교에 대한 인식이 있거나 하지는 않으니, 자기에게 잘 해주는 사람들이 많고 또 일요일이면 뭐라도 할 게 있다는 거(이건 진강이한테 매우 중요하다) 때문에 일요일에 빠짐없이 교회에 나가는데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뭔 상을 받았다는 거다. 큼지막한데 2등 상품이라는. 체육대회에서? 설마? 진강이는 달리기를 해도 꼴지다. 운동 신경 발달이 덜 되서 운동은 정말 못한다. 그런데 체육대회에서 2등을 했다길래 도대체 무슨 종목에서 2등을 했는지 궁금했었는데, 알고 보니 뺑뺑이로 당첨된 거였다는 거. ㅋㅋ 추첨에 의해서 말이다. 원래 교회 가보면 그렇잖아. 다 주잖아. 상품 말이다. ㅋㅋ 근데 2등..
아들과 집에서 찍은 셀카 요즈음은 가급적이면 밤에 사무실에 나가지 않으려고 한다. 가급적이면 집에 있으려고 하는데, 그러고 나니 진강이 가출 안 하더라. 이 때문이라는 인과관계가 꼭 성립하는 건 아니지만 여튼 아들한테 나란 존재는 참 많은 영향을 미치는 듯. 뭐 집에 있어도 나는 노트북 갖고 놀곤 하는데 아들 녀석이 와서 옆에서 비비길래 셀카나 찍었다. 이거 보니 참 나도 많이 늙었구나 싶은 생각이. 눈가주름, 이마주름 봐라. 이러니 나보고 포텐터진다고 하는 거겠지. 클라이언트 중에 피부과가 있는데 서울대 출신의 원장이 나보고 하는 말이 포텐터진다고. 좀 다듬으면 훨씬 나을텐데 한다는. 음... 내가 허하지 않아. 근데 요즈음 들어서는 생각이 좀 바뀌어서 조만간 이마나 눈가에 필러 넣을지도 몰라. 나도 보기 싫다. ㅠㅠ
펑크 샬롬 헤어 @ 홍대: 진강이의 스타일 최적화, 오~ 진강이 세련되어 보이네 펑크 샬롬 헤어. 내가 다니는 헤어샵이다. 여기 원장님(보통 대장님이라 부른다.) 내가 지금껏 살면서 만난 헤어 디자이너 중에서 가장 실력 좋다. 진심. 알 만한 사람은 다 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았지. 그래서 왠지 나랑 닮은 꼴 같다. 야인. 아웃사이더. 뭐 그런. 그래서 더욱더 동질감이 느껴지곤 한다. 난 생각보다 머리 빨리 자란다. 그래서 자주 깎아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으면 항상 모자 쓰고 다닌다. 귀찮아서 말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머리도 깎을 겸 해서 진강이도 머리 많이 길었길래 데리고 갔다. 진강이의 스타일 최적화는 어떻게 나올 건지 궁금도 하고 말이다. 뭔가 달라질 듯한 기대감도 있었지. 여기 대장님 실력 좋으니까 믿었고 말이다. 변신 전 진강이 펑크 샬롬 헤어 앞. 앉아서 담배 피우는..
아들과 부루마불 한 판 요즈음은 아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한다. 진강이한테는 내가 가장 영향을 주는 존재다 보니, 최근 많이 안 놀아줘서 오히려 더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듯 하고. 다 내 잘못이라 생각한다. 여튼 평소같으면 저녁 먹고 사무실 가겠지만 오늘은 진강이랑 놀다 잘 때 되면 가려고 한다.
아들 진강이랑 오랜만에 둘러본 광화문 진강이랑 광화문은 참 자주 갔었는데, 오랜만에 진강이 덕분에(?) 광화문 가서 종각역까지 천천히 걸어가면서(날씨도 요즈음 많이 풀렸겠다) 몇 컷 찍었다. 종로의 랜드마크, 종로타워빌딩 광화문에 내려서 종각역까지 걸어가는데 예전부터 이 빌딩이 궁금했었다. 종로타워빌딩. 이번에 빌딩명 처음 알았네. 완공되었을 때 들었던 얘기가 저기 맨 위층은 돌아간다미? 조금씩 조금씩. 이거 말이다. 그래서 식사하면서 야경 보면 조금씩 달라진다는 얘기를 들었던 거 같은데 분위기는 좋을래나? 검색해보니 탑클라우드 뷔페? 언제 한 번 가볼란다. 근데 저녁 코스는 뷔페 가격이 좀 쎄네. 한 번 가본다는 생각으로 가볼테다. 언젠가는. ^^; 새해되면 수많은 인파로 미어터지는 보신각 신년에 여기는 와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