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맛집

대릉원 주위의 생선구이 맛집 @ 경주어보

사실 요즈음에는 이런 거 잘 정리 안 한다. 그냥 구글 맵에 지점 저장해두고 나름 색상을 초록색(추천), 노란색(쏘쏘), 빨간색(비추) 정도만 표시해서 내가 거기 어디더라 했을 때 찾아보기 쉽게 정리해두지 이렇게까지 정리하지는 않는데, 올해 여름에 아들과 여행 다녀온 걸 정리하는 셈 적는다. 그래도 아들은 내 블로그 항상 보거든. 요즈음 하도 업뎃이 없으니 볼까 싶기도 하지만.

여기 맛집인지는 모르겠다. 경주에 도착해서 일단 주차부터 해두고 대릉원 주변에서 괜찮은 음식점을 찾았는데, '경주원조콩국'이 좀 유명한 거 같아서 가보고 싶었지만 아들은 콩을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웨이팅도 있어서 패스하고, 이거 먹을까 저거 먹을까 하다가 선택한 곳이다. 일단 한옥 건물이 맘에 들기도 했지만 여기를 선택한 핵심 이유는 생선구이는 어디를 가도 특별나게 맛있다도 없지만 또 특별나게 맛없다는 경우도 없는 메뉴라서다. 아들도 잘 먹기도 하고.

실내 깔끔하다. 

기본 셋팅. 희한한 게 밥과 국은 간장에 와사비는 동일하지만, 밑반찬은 서로 다르다. 같이 먹으라고 준 거 같긴 한데. 그리고 특이한 거는 밥양이 많다. 여자들한테는 많겠지만 남자들에게는 적당한(?). 보통 이런 데서 주는 밥 보면 조그만 공기에 주잖아. 근데 그렇지 않아서 이건 좋았던 거 같다.


시킨 메뉴는 고등어구이랑 삼치구이. 내가 생성구이집가면 항상 이렇게 둘을 시키거든. 맛있긴 하더라. 내가 생선구이집 다녀보면서 나름 유명하다는 생선구이집을 가도 맛이 특별나게 다르다는 건 잘 못 느끼겠거든? 그냥 다 맛있더라고. 그래서 여기가 추천할 만한 덴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내가 갔을 때 삼치가 좋았던 때라서 그런지 몰라도 삼치구이는 살도 많고 맛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