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3,249번째 영화. 이와 비슷무리한 영화가 하나 있지. <트와일라잇>. 매년 시리즈로 나왔었는데 나는 <뉴 문>까지 보고 안 봤다. <트와일라잇>은 그래도 괜찮았는데, <뉴 문>은 글쎄~ 영 아니더라고. 뱀파이어와 일반인의 사랑이야기. 그것도 모자라서 늑대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삼각 관계까지. 신선하긴 했다. 게다가 여주인공인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매력적이기도 했고. 약간 주걱턱이라는 게 흠이긴 하지만 ^^; 여튼 <뷰티풀 크리처스>도 이와 비스무리한 맥락이다. 이번에는 마녀가 될 팔자의 여자애와 일반인 남자의 로맨스. 근데 왜 로맨스가 아름답다거나 애절하지 않은지 모르겠다. 그냥 보면서 나도 저런 힘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던. ^^; 제레미 아이언스, 엠마 톰슨이란 걸죽한 배우를 등장시키긴 했지만 그럭저럭. 볼 만하긴 했지만 뭐 그렇다고 큰 감흥이 있지는 않은 영화. 개인 평점 7점 준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