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마을 다음으로 간 곳은 바로 옆에 있는 월정교다. 월정교는 남천에 세워진 여러 다리 중에 하나인데, 여기는 경주가면 가볼만한 코스에 꼭 넣어둘 만하다. 우선 뷰가 좋다. 게다가 사진 찍을 만한 스팟도 더러 있고, 근처에 아주 힙한 카페도 있어서 여기 저기 움직이면서 관광을 하는 게 아니라 좀 쉬면서 뷰를 바라보고 사진 찍기 좋은 곳이더라.
월정교


이게 월정교다. 아래 흐르는 게 남천이고. 목조 다리인데 그 위에 건축물을 올려놓아서 뭔가 좀 달라 보이긴 해도 말이지.



수원 화성행궁도 그러하지만 밤이 되면 조명이 들어와서 이뻐. 게다가 앉아서 노을 지는 뷰도 감상할 수 있고.


인근은 마치 공원과 같이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벤치도 있고.


인근에 남천을 가로지르는 돌다리. 여기서 사진 찍기도 좋다.


월정교는 다리기 때문에 건널 수 있게 되어 있다.

다리 지나가다 본 야경.

월정교 안에서 찰칵. 배 나온 거 보니 ET 같아. ㅠ
이스트 1779



월정교 근처에 뭔가 느낌이 다른 카페가 하나 있더라. 이런 데에 이런 힙한 카페가 싶어서 가봤는데, 이용은 안 하고 그냥 구경만 하고 왔다. 이 일대를 이리 저리 다니다가 람보르기니 한대를 봤는데 그게 여기 서 있대? 카페 주인인가 싶더라. 혹시 이것도 유산 상속을 위해서 만든 카페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불현 듯 들더라는. 서울 주변 대형 카페 중에 그런 데 더러 있거든. 장사 안 되는데도 계속 유지하는 이유의 핵심은 유산 상속. 여튼 여기는 한 번 가볼만한 카페인 듯 싶으나 스타벅스를 다녀온 관계로 패스.
월정교만 가면 모르겠다. 나는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교촌마을 돌아다니다가 와서 좀 쉬기도 하고 해서 딱 코스상 좋았기도 했고, 저녁 때 즈음이라 노을 지는 풍경, 야경 등을 보면서 사진 찍기도 좋았던 곳이라 추천하는데 낮에 가면 글쎄. 여기는 저녁 즈음에 가야 돼. 경주에서 가장 추천하는 동궁과 월지 가기 전 그러니까 노을 지는 저녁 즈음에 가는 게 가장 이상적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