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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스피드 레이서 - 카푸(car-fu)만큼은 재밌었던

합리적인 風林火山 2008.12.27 21:30

나의 2,766번째 영화. 비가 나온다고 하니 영화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이 많은 듯. 나 또한 그랬었는데 실제 보고 나니 그래도 괜찮은 영화였다는 생각이다. 레이싱이라고 해서 스피드를 내면서 질주하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보다는 카푸(car-fu)라고 해서 레이싱을 하는 도중에 서로 부딪히면서 마치 쿵푸를 하는 듯한 경주 모습이 재미있었던 영화.(마치 <이퀼리브리엄>의 건카타와 같은 식) 타임 킬러용으로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로서는 적당할 듯.


비: Rain


생각보다 비가 비중있게 나와서 놀랬다. 그에 반해 박준형은 마지막 부분에서 두 씬 정도만 나오는 수준. 역시 월드 스타라는 명성에 걸맞는 듯. 지금껏 비가 나온 드라마를 보면 정말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을 했었다. 뭐랄까 당구를 칠 때나 골프를 칠 때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것과 같은 초보 수준? 뭐 그런 느낌이었다. 그래도 연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영화에서는 그런 티가 그다지 나지 않았다는...


수잔 서랜든: Susan Sarandon

<델마와 루이스>를 기억하는가? 그렇다면 수잔 서랜든을 모를 리가 없을 듯. 팀 로빈스의 아내이자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영화 배우다. 그런데 나는 수잔 서랜든의 매력에 빠진 게 <하얀 궁전>이라는 영화에서였다. 근데 영화 속의 수잔 서랜든과 영화 밖의 수잔 서랜든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 보인다. 영화 속에서는 뭔 작업을 했는지 눈가의 주름 하나 찾아볼 수 없다. 헐~ 못 믿겠다면 아래 사진 두 개를 보시라~

이건 영화 속의 수잔 서랜든

이건 영화 밖의 수잔 서랜든
영화 밖의 수잔 서랜든은 할머니다. 그도 그럴 것이 내 아버지보다도 더 나이가 많으니... 60이 넘었으요~ 1946년생~ 60이 된 할머니가 이 정도면 정말 이쁜 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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