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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영화

2분 뒤의 예지력을 소재로 한 <넥스트>

넥스트 포토
감독 리 타마호리
개봉일 2007,미국
별점
2007년 7월 8일 본 나의 2,641편째 영화.
영화 내용 모르고 봤는데, 보다보니 일요일에 하는 프로그램에서
내용을 봤었던 기억이... 그래도 줄거리를 아는 게 아니라
영화 내용 컨셉만 알아서 재밌게 본 듯 하다.

눈에 띄는 것이 니콜라스 케이지가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
그리고 첫장면에서 니콜라스 케이지가 차고 있던 시계가
내가 좋아하는 태그호이어 카레라라는 점.
줄리안 무어가 태그호이어를 차고 있는 것을 보고 아마 태그호이어가 PPL광고를 한 듯.

2분 뒤의 자신에게 일어날 미래를 알 수 있는 예지력을 가진 사나이.
자신이 사모하는 여자를 만나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시간을 볼 수 있는 사나이.
이 사나이에 얽힌 얘기다. 액션 영화 답게 그 얽힌 얘기를 테러리스트와
잘 엮어서 배합한 듯한...

조금 어이가 없었던 것은 분신들이 여기 저기 샅샅이 뒤져보는 장면.
음... 아무리 그래도 좀 심하지 않소~
그거 빼고는 흥미로는 테마라서 그런지 재밌게 봤다.

대사 중에서 재밌었던 것은
스님이 핫도그를 먹고 나서 한 말은 '세상 사는 맛이 이런 거다'라는...
약간 아주 쬐금 웃겼음~

덧) 니콜라스 케이지의 부인인 앨리스 김(한국 이름 김용경, 영화에서도 용경이라 나옴)이
까메오로 출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