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관 (4)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랑스 고등학교 졸업문제: 유럽인과 한국인의 가치관 차이는 교육에서 비롯된다 해외에 다니면서 알게 된 친구들과 종종 대화를 한다. 그러다 보면 삶에 대한 태도가 다른 걸 느낀다. 미국인(여기서는 북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말한다)과 유럽인도 차이가 있다고 하던데, 나는 삶에 대한 태도가 다소 유럽인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 나가보면 한국인들이 이상하게 느껴진다. 왜 그들은 어울리지 못하고 지네들끼리만 노는 것일까? 영어에 대한 울렁증 때문에? 꼭 그렇다고 볼 순 없다. 반면 유럽인들은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고 내츄럴하다. 그렇다고 해서 남을 방해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그래서 나는 외국에 있으면 오히려 한국인과 섞이고 싶지가 않은 거다. 나는 이게 교육에서부터 비롯되었다고 본다. 사유하는 힘을 길러주지 않고 이건 이거다는 정보만을 암기하도록 강요하는 주입식 교육. 물론 사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vs 나이는 그냥 먹는 게 아니더라 종종 이런 얘기를 듣곤 한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이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만 요즈음은 나이는 그냥 먹는 게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왕 겪을 경험이라면 한시라도 빨리 경험하는 게 좋다는 생각에 그래도 이러 저러한 경험이 또래에 비해서 많은 편에 속하는 나인지라 그런 경험들 속에서 나만의 가치관을 정립해왔는데(물론 지속적으로 수정되었고 앞으로도 수정될 듯 싶다만) 그 가치관이 너무 강해서 다른 사람들의 얘기는 잘 듣지 않으려고 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물론 그에 대해 나는 들을 만해야 듣고 수준 낮은 애들 얘기는 들어봤자 의미없다고 되받아치고. 내 생각보다 더 나으면 설득해보라는 식이었지. 나는 그런 녀석이었다. 아니 그런 녀석이다. 지금도 그러니까. 나이가 많아도.. [릴레이] 나를 만든 []권의 책 이웃 블로거이신 brandon419님께서 새로운 릴레이의 바톤을 제게 넘겨주시는군요. 이 릴레이는 쉐아르님이 시작하신 릴레이고 말입니다. brandon419님의 포스팅에 보니 제가 brandon419님에게 티스토리 초대권을 배포했었군요. 몰랐네요. ^^ 어쨌든 릴레이에 참여한다고 했으니 이 두 분과의 관계부터 시작해서 릴레이에 관한 포스팅을 하려 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건 현재 이 릴레이는 쉐아르님의 블로그 2주년 기념 및 동시나눔 참여 이벤트로써의 릴레이입니다. 이전 릴레이: 쉐아르님 그리고 brandon419님 두 분은 모두 제게 특별난 분입니다. 두 분 모두 저의 이웃 블로거시지만 두 분은 공통분모가 많습니다. 미국에 계시고 기독교인이시죠. 그냥 느낌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두 분이 .. 엽문: 정무문보다 더 멋지고 장군의 아들보다 더 짠한 실화. 강추! 영화배우 견자단 나의 2,808번째 영화. 사실 나는 견자단이 주연을 하는 영화는 거의 보지 않는 편이다. 한 때 홍콩 영화하면 느와르부터 시작해서 정통 무술 영화까지 빠짐없이 보곤 했지만 그 당시에 간간이 보이는 견자단은 무술을 할 줄 아는 몸 좋은 배우로만 생각을 했었다. 다른 무술 고수들에 비해서 벌크가 큰 편이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통해서 다져진 몸이라는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견자단은 무술 고수라는 것만큼은 잘 알고 있었다. 그냥 나중에 무술을 습득한 다른 배우들과 달리 이소룡, 성룡, 이연걸과 같이 어렸을 때부터 무술을 수련했던 정통파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러나 그가 출연하는 전작들 중에서 그리 내게 인상에 남길만한 영화는 없었다. 그가 주연한 영화 중에 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때 이후로..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