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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백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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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완: 우리가 믿는 것을 너무 맹신하지는 말자 한 책을 읽고 퍽이나 공존하는 생각을 정리하는 게 쉽지가 않다. 물론 어떤 책이든지 장단점이 있고 거기서 얻을 것이 없는 책은 거의 없다. 다만 내가 비판하는 책은 장단점 중에서 단점이 더 많거나 그 단점이 자칫 읽는 이로 하여금 왜곡된 의식을 심어주게 한다거나 하는 경우 등의 비판할 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비판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책을 가려서 읽는 편이고 참조 도서가 아닌 이상은 어지간해서는 남들이 좋다해서 읽고 하지는 않는 편이다.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다. 언젠가 아주 체계적으로 공개할 때가 있겠지만 말이다. 물론 요즈음은 어쩔 수 없이 읽어야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곤 하지만... ^^ 그런데 이 책은 퍽이나 상반된 생각을 갖게 만드는 책이었다. 읽으라고 권하고는 싶지만 또 한 편으로는 읽으..
블랙 스완(The Black Swan) 토론 참여자 모집: KTV 북카페 촬영 KTV 북카페라는 프로그램에서 북카페 2.0이라는 코너에 촬영될 토론입니다. 며칠 전 유안진 선생님과의 독자와의 만남 코너로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아실 듯 합니다. 이번의 도서는 외서이기에 저자를 초빙하지는 못하고 토론으로 대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에 관심 있는 분들 6명을 선별하여 토론을 할 예정입니다. - 토론 일시: 2월 13일(금요일) - 토론 시간: 저녁 8시~(1시간~2시간 예상) - 토론 장소: 7호선 숭실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직진 북카페 sahara (2F) - 모집 인원: 6명 (잉여 3명) - 6명이 넘으면 원만한 토론이 안 되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생길 수 있어서 3명은 잉여로 모집 - 참여 신청: 아래 참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오셔서 차나 음료 드시면서 토론하시면 ..
검은 백조(Black Swan)을 아시나요? 백조를 한문으로 표기하면, 白鳥가 됩니다. 흰 새가 되지요. 그만큼 백조는 희다라는 사실(?)은 백조라고 명명할 때부터 정설이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런 우리의 정설을 뒤집는 데는 검은 백조 한마리면 충분했다는 겁니다. 이렇듯 우리가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허약한 것인지 그리고 우리의 지식이 얼마나 미약한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이 있습니다. 바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지은 이라는 책입니다. 블랙 스완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차익종 옮김/동녘사이언스 이 책은 2007년 4월에 나온 책입니다.(원서로 말이지요.) 2007년 10월 경에 제가 amazon.com 을 통해서 이게 베스트셀러라는 것을 알았는데 제목만 보고서는 이 책이 경제 관련 책이라는 것을 알 수가 없었지요. 뭐랄까요? 자기계발서 또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