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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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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주부터는 무서워질테다 최근 들어 일을 좀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내가 그동안 좀 많이 나태했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 또한 변화하기 위해서 좀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주변 정리하기 시작했다. 내가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까 잘 하던 재능 기부도 이제는 그만하련다. 도와주지 못해 미안하지만 내 주변은 왜 이리도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모르겠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그네들은 나보다 훠얼씬 잘 산다는 거. 굳이 내가 도와주지 않아도 나보다는 잘 산다. 나는 지금껏 그렇게 살아왔다. 돈이나 그런 거 보다 내 능력, 실력, 존심 이런 게 중요했다. 그네들이 나를 알아주고 믿어주기에 나는 그걸로 족했던 거다. 그렇다고 내가 그런 데에 가치를 두고 살지 않겠다는 건 아니다. 다만 내가 하고 싶은 ..
연재 예정 중인 고전 명작들 (2013.04.01 최종 수정) 고전 명작들은 매주 일요일 연재할 예정이다. 근데 내 성격상 이게 언제까지 지켜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거. 그래서 나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 연재 예정중인 고전 명작을 한달 단위로 계획을 잡고 업데이트를 할 생각이다. 나름 연재하겠다는 데에 대한 강한 의지의 반영? 그 쯤으로 생각하면 되겠다. 2012년 10월 2012.10.14: 12인의 노한 사람들 (1957) 10점 2012.10.21: 가스등 (1944) 8점 2012.10.28: 노스페라투 (1922) 3점 2012년 11월 2012.11.04: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1943) 6점 2012.11.11: 라탈랑트 (1934) 7점 2012.11.18: 메트로폴리스 (1927) 8점 (잠깐 쉬고) 2013년 1월 2013.01.14:..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이 얘기는 에서 보고 알게된 겁니다.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본래 700만 호주달러 투입: 1963년 초에 개관 예정 - 최종 건설비 1억 400만 호주달러: 설계 때보다 축소해서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 예정보다 10년 뒤에 개관 아무리 그렇다 해도 14배나 차이가 나다니 이해가 안 가지요. 물론 10년동안 물가상승률 등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이것을 보고 저는 딱 떠오르는 것이 있었습니다. 콘텐츠 비즈니스 중에서 가장 Risky한 것이 있죠. 영화입니다. 정말 개념없는 감독들이 많은 곳이기도 하지요. 예술 한답시고 개념없는 양반들 많습니다. 뭐 이런 거지요. "니네들이 예술을 알아? 나 예술할 테니 돈만 줘봐." 자신은 손해날 게 하나도 없지요. 어떻게 해서든 판 크게 벌려 한 번 뜨면..
당신의 수익 모델은 무엇인가요? 아마도 제가 1인 기업이라고 표방하고 1달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눈에 띄는 수익 모델이 없어서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아무리 나름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단계적으로 해나간다고 해도 보여준 것이 없으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여기서 제 수익 모델을 온연히 다 밝히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조금 얘기를 해야할 부분이 있을 듯 싶습니다. 지금 제 블로그에 올려진 유료 워크샵 강좌가 제 수익 모델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그것은 유료이긴 하지만 제가 그리 염두에 두고 있는 수입원이 아닙니다. 즉 안 되도 그만 되도 그만입니다. 물론 되면야 더 좋긴 하겠지만 그것도 때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지요. 더 많은 기회를 놓치는 기회 비용이 생길 수도..
곧 1인 기업가로서 제가 할 일들을 공개합니다. 원래 제 계획은 이번주까지 끝내는 거인지라 아직 여유 시간은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너무 할 게 많은 지라 시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도대체 풍림화산이라는 사람이 공개적으로 1인 기업가를 외치면서 어떤 일을 해나갈 지에 대해서는 이번 주 내에는 다 올릴 생각입니다. 주말에는 쉬어야 하는데, 오늘은 밤샘을 하고 바쁘게 움직였는데, 게다가 오늘은 운동도 안 했는데 이렇게 컴퓨터를 켜서 또 글을 적습니다. 제가 갈 길 중에는 많은 이들이랑 함께 하고 싶은 것들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마치 많은 다른 이들을 이용해서 뭔가를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세력화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겁니다. 그것은 제가 공개하는 제 일들을 보시면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전 결코 그런 사람이 못 되거든요. 공개한다고..
11월달은 다산 관련 도서를... 11월달에는 다산 정약용에 관련된 도서를 탐독할 예정이다. 이는 저번 독서클럽 인문/사회팀 토론에서 얘기했던 바와 같이 하나의 공통 키워드 아래에 각 팀이 자기 분야에 맞는 토론 도서를 선정하는 식으로 해서 11월달은 독서토론을 진행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키워드는 '다산'이다. 인물에 초점을 맞추든, 사상에 초점을 맞추든, 그의 저서에 초점을 맞추든, 그의 삶에 초점을 맞추든 그것은 자유다. 하나의 키워드에서 파생되는 많은 해석은 얼마든지 자유롭게 해서 각 팀은 자기 분야에 적합한 도서를 선택해서 토론을 진행한다. 독서클럽을 이끌고 있는 나로서는 되도록이면 각 팀의 토론에 모두 참석을 하고 싶기도 하고, 그동안 토론이 진행되었던 토요일에 서예 아카데미를 수강하느라 독서클럽에 소홀했던 부분을 메우기 위해서..
2008년 계획명 : Warming-up 올해 나의 계획명은 Warming-up이다. 뭘 Warming-up하겠다는 것인가? Top Secret이다. 아마 전혀 블로그에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조용히 소리없이 강하게 움직이겠다. 아주 극소수의 매우 친한 지인들만 알만한 것이 될 것이다. Warming-up이 되면 Stand-by라는 명칭을 쓸 것이다. 아마도 내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올해로는 무리인지라 현재로는 1년 반정도의 설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다음은 밝힐 만한 개인적인 계획들의 2008년 계획이다. 공개를 하는 이유는 공개를 해야 의식을 해서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어느 정도 하기 때문이다. 말이 행동보다 앞서도 좋을 때는 이럴 때이다. 뭐든지 장단점이 있는 것이리라. 그러나 이건 빙산의 일각이다. 정말 중요한 것들은 밝히지 않는다. ..
2007년 11월 읽을 도서 목록 2007년 10월 읽을 도서 목록은 충실히 100% 목표치를 달성했다. 사실 그리 무리한 목표를 잡은 것이 아니라서 당연히 달성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권수를 늘리기 보다는 읽으려고 하는 책들을 읽어야 한다는 점과 지금 내가 당장에라도 필요한 지식들(유아 교육)에 대한 책들을 적절히 섞어서 읽었다. 이번 11월 달은 사실 내가 생각지 못했던 변수가 있어서 조금은 의도적으로 책을 읽어야할 듯. 바로 알라딘에서 하는 제3회 우수 리뷰 선발 대회 때문이다. 나름 분야별로 한 권씩 선택해서 읽을 책을 고르다 보니 그만큼 다른 책을 못 읽게 되는 기회 비용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상을 타건 안 타건 나는 리뷰는 매우 솔직하게 적는 편이다. 그 솔직함이 때로는 까칠함 또는 비판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요즈음에는 표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