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 썸네일형 리스트형 효도르 질 수도 있지. 명예회복이라니??? 삼보라면 질 수도 있다 MMA에서 졌다면 그런 표현을 써도 무방하겠지만, '2008 삼보월드챔피언십'에서 졌다면 그럴 수도 있는 거다. 일단 삼보 경기는 룰이 다르다. 타격이 제한적이라 그라운딩 위주의 경기다. 효도르의 장점하면 빠른 핸드 스피드와 타격 센스, 힘, 그라운딩등의 기술 밸런스가 좋다는 것인데, 그 중에 일부가 제한적이라면, 효도르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하기는 힘들다는 얘기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효도르가 헤비급 복싱 경기에 나가면 이길 수 있을까? 또는 아부다비 컴뱃 경기에 나가면 항상 이길까? 즉 룰이 다르면 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MMA에서도 효도르가 패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당분간은 그런 결과가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효도르가 MMA 경기에 임하는 것과 삼보 경기.. 조선일보에 멘사 관련 내 글이 실리다. 2007년 6월 30일자 조선일보 土日섹션 뉴스이면(B11면) Why?에 실린 기사다. 멘사 공식 입장과 다른 개인적 입장에서 쓴 글이다. A4 용지 4장 분량으로 드렸는데 기자님이 잘 편집해서 줄인 듯. 또 몇 군데는 추가한 부분도 보이고... 원래는 결론적인 부분에 다른 얘기가 많이 들어가 있었는데 "어떻게 쟀는가?"에 비중을 두어서 편집하신 듯. 크게 문제될 것이 없고 편집도 잘 해주신 듯... 근데 원래 내 글에는 멘사 가입의 편법도 있는디~ ^^ 묻지는 마시길... 답변 안 할테니... 기사원본 : 조선일보 [Why] 두살짜리 아이 IQ가 152 어떻게 쟀을까? 덧) 오늘 연락이 왔는데, 원고료 준다고... 주민등록번호랑 주소랑 계좌번호 불러달라는... ^^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일이... ..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6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6. 인간적인 매력은 있지만 지식인으로는 별로 존경하지 않는... 인터뷰의 나머지 부분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 그러나 이 정도면 충분히 내 얘기는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라는 부분은 동의하는 부분이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것은 내 경험상에서 얘기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기회가 되면 다른 글로 포스팅하겠다. 글 제목을 비공개로 적어두었기 때문에 언젠가는 적을 예정이다. 언제가 될 지는 알 수가 없지만... 또한 그가 얘기하는 비소비(non-consumption)이라는 것도 광범위하게 생각해보면 블루오션하고 다를 바 없다. 그리고 그에 따른 인터뷰 기사 중에 중국에 대한 얘기도 그렇구나 생각되기도 하지만 동의하..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5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5. 그는 교수이지 지식인은 아니다. ‘파괴적인 혁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파괴적 혁신이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결국 고객들이 하고 싶었지만 못했던 일을 가능하게 해주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죠.내가 을 읽었을 때 파괴적 혁신이라는 것에 대해서 위와 같은 생각이라는 것은 읽고나서 못 느꼈던 부분이다. 그 때는 지식이 지금보다 덜해서 그것을 파악 못했는지 아니면 그의 사상 저변이 나랑은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수용할 자세가 안 되었는지 모르겠다. 어쨌든 이 말은 들을 만 하다. 맞는 말이기 때문이다. 근데 여전히 그의 말들을 가만히 보면 지가 더 낫다, 똑똑하다는 입..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4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4. 차라리 내부에서 찾아라 그게 더 낫다. 이런 글을 적으면서도 참 웃긴 사실이 있다. 내가 이렇게 떠들어도 크리스텐슨 교수 꿈쩍 않고 권위있고 명망있는 교수로 추대되고 대기업에서 비싼 돈 들여가면서 자문을 구한다. 이런 것들을 보면 나는 좀 이해가 안 가는게 이게 집단사고(GroupThink) 같다. 제임스 서로위키의 다양성을 생각한다면 주체적인 사고, 개별적인 사고를 통해 그가 권위가 있는 사람일 지라도 아닌 거는 아닌데... 사실 그가 하는 얘기들 중에서 얻을 것이 전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 그런 면만 보고 얘기하면 될 것을 꼭 이렇게 얘기해야 되는가 하는 부분을 모르는 바도 아니다. 허나 왜 아무도 이런 얘기는 안 하느..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3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3. 역시 단편적인 생각이다. 왜 이면적으로는 생각 못할까? 두번째 단락은 "대기업들은 저가 시장 사수해야"라는 글이다. 역시나 너무 단편적인 사고에 치우쳐 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강유원 교수님이 도올을 비판하면서 '멘토링 없는 독학의 한계'라고 명명했듯이 나는 경영을 해보지 않고 사람을 관리해보지 않은 사람이 가지는 Academy의 전형적인 한계라고 얘기하고 싶다. 이 단락에 든 예 또한 그렇다. 내가 전략을 짜면서 항상 생각하는 게 있다. 내 전략이 마치 내가 생각하는 게 맞다라는 것에 대한 참조사례를 찾는 것은 아닌가? 즉 내 우물에 빠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래서 항상 자기 부정을 반복해야 한다는 말을 되뇌이는 것..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2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2. 자기를 돋보이는 방법이 조금은 잘못되지 않았는가? 기사의 첫번째 단락이다. "모범적인 경영은 성공을 방해한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답답한 단락이다. 크리스텐슨 교수의 생각이 온연히 담겼다고는 보기 힘들기 때문이지만 그렇다고 짧은 글을 읽고 그 의미를 파악 못할 정도의 내가 아니기에 답답하다. 한 번 생각해보자. 지금까지 크리스텐슨 교수가 일하고 있는 하바드 경영대학원에서 했던 일들을... 크리스텐슨 교수 자신도 그렇게 했던 과거들을 마치 자기는 안 했던 것인양 하는 어투가 가장 답답하고 사실 화가 나는 부분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하바드 경영대학원에서 했던 일들을(그리고 그 속에 있는 자신마저도 했던 일들을) 아예 무시하는 듯한 발.. 많이 아쉬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클레이턴 크리스텐슨의 인터뷰 기사 (1편) 기사참조 : [조선일보] ‘경영학의 아인슈타인’ 역발상 경영을 외치다 '경영학의 아인슈타인'이라고 불리는 사람은 클레이턴 크리스텐슨 교수다. 하버드대 교수인 그의 인터뷰 기사가 바로 위의 기사이다. 최근 방문해서 인터뷰를 한 듯. 사실 이 교수의 책 중에서 을 읽고 난 개인적으로 혹평을 했다. 일관되게 흐르는 그의 어떤 기본적인 사상의 저변에 나는 동의를 하고 싶지 않다는 점 때문이다. 그 교수가 대단한 석학이든, 권위가 있는 사람이든 그런 포장들로 그 사람의 글을 보고 대단하다, 맞다 생각하기 보다는 주체적인 생각으로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이고 동의하지 않는 부분은 왜 동의하지 않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책을 비판적으로 읽는다. 그러나 그게 무조건적인 비난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어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