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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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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8화 감상평 - 세상 일이 뜻대로 되면 재미없겠지 시즌2 8화는 참 씁쓸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프로그램을 통해 인간 군상의 일면을 좀 볼 수 있었다고 해야 하나? 하나의 대의(大義), 즉 이상민이 가지고 있는 불멸의 징표를 없애기 위해 나름 협업을 한다고 하지만 저마다 협업을 하는 방식이 조금 달랐다. 어찌보면 2라운드 시작 전에 회의를 통해서 조금은 협업 방식을 맞춰갈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좀 남는 8화였다. 녹화 시간이 얼마 정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의 메인 매치는 끝까지 신경을 써야 한다. 그만큼 상황에 따른 대응이 중요하지 초기 전략에 따른 전술을 꾸준히 유지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거든. 전략은 바뀌지 않아도 전술이 바뀌어야 하는데. 핵심을 꿰뚫었던 임요환의 실수 시즌2 8화에서 임요환이 리허설 게임에서 이런 얘기를 한다. "잃을 게 없..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6화 감상평 - 방송이지만 너무하네 인터넷에서 시즌2 폐지 운동까지 벌어지길래 도대체 뭔 일이 6화에서 벌어지는지 궁금했었다. 탈락자가 누군지는 알게 되었고, 어떻게 탈락하게 되었는지 또 왜 누구는 비판을 받고 있는지 알고 싶었다. 6화를 보고 나니 어떤 생각이 드냐며 참 연예인들은 역시나 쓰레기다. 뭐 그런. 나는 예전부터 연예인들은 인간 이하로 봤었다. 왜냐면 그네들이 지금의 그 자리에 있기까지 얼마나 많은 더러운 꼴을 보고 갔는지 잘 알기에. 물론 요즈음은 예전과는 사정이 많이 다르지만, 그네들은 방송의 생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고 그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일반인들과는 다른 면이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이건 정말 참. 이두희도 참 순진하다는 생각을 한편으로는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사람을 농락할 수 있단 말인가..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4화 감상평 - 제작진의 개입이 보인다 시즌2의 4화를 보면서 솔직히 흥미를 좀 많이 잃었다. 왜냐면 제작진의 개입이 있어 보이기 때문이다. 2화에서 은지원을 통해서 조금은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4화에서는 좀 더 확실하게 보이더라고. 그 개입으로 인한 희생양은 이은결. 정말 안타깝다. 지금까지는 존재감 없는 듯 나와서 팀원 선택 시에도 가장 마지막에 선택되었었는데, 어찌보면 이은결은 시즌2에 참여하면서 나름 전략을 갖고 임했던 거 같고, 그 전략이 내가 시즌2를 보기 전에 얘기했던 내가 포커 게임을 하는 방식과 유사했었기에 이은결의 탈락이 정말 아쉬웠다. 이은결이 잘못해서 아니면 배신해서 탈락했다기 보다 나는 제작진의 뜻에 반해서 떨어뜨리게 만들었던 거 같다. 나는 그런 생각이 많이 드네. 이번 4화는 좀 긴 감상평 되겠..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더 지니어스 시즌2) 2화 감상평 - 몇몇 캐릭터평 시즌2 재밌게 보고 있다. 근데 2화 보면서 좀 이해가 안 가는 면도 있고, 조금 유의깊게 살펴서 봐야할 부분이 생겼다. 여튼 재밌네. 이번 2화 감상평은 몇몇 눈에 띄는 캐릭터들의 평이다. 산전수전 경험에서 오는 탁월한 감각, 이상민 2화에서 참 인상 깊었던 건 이상민이었다. 상대의 거짓말을 알아차리는. 이건 내가 볼 때 현실에서 이상민이 거짓말을 했던 경험치 때문에 거짓말을 하면 어떻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지 않나 싶다. 뭐 이상민하면 이런 저런 사건 사고 많은 사람이잖아? 산전수전 겪은 연륜이 이런 데서 잘 드러나는 듯. 이상민은 시즌1에서도 잘 했던 거 같던데 다 이유가 있었던 거 같다. 이상민이 저렇게 얘기했을 때 당황한 조유영. 역시 나이가 어리다 보니 이런 상황이 당황스러워서 처음에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