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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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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 서울 종로: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변천사를 볼 수 있는 박물관 요즈음에는 그래도 주말 중에 하루는 아들과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아들의 가출 사건(?) 이후로는 어지간하면 주말 하루는 비워둔다는. 그런데 이 녀석 인터넷 검색해서 지가 장소 고른다.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면서 말이다. 그래도 이번에는 서울이라고 하더라도 일산에서는 가까운 편에 속하는 서울역사박물관에 가자고 하길래 가자고 했다. 사실 나는 박물관 가려면 시간 넉넉하게 해서 미리 조사 좀 하고 나서 천천히 둘러보면서 글자 하나 하나 읽어보는 걸 좋아한다. 원래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나이가 들다보니 그렇게 변하더라는. 근데 진강이랑 가면 그게 안 된다. 진강이는 별 관심이 없어. 근데 왜 가자고 하는 건지. ㅠㅠ 입구에서 찰칵 입장권 그런 거 없다. 무료다. 무료인 경우 드물던데. 단, 차 끌고 가면 주차비..
을미사변에 가담했던 한국인 우범선은 우장춘 박사의 아버지로 명성황후를 겁탈했다? 에조 보고서 때문에 이리 저리 찾아보다가 발견한 동영상 하나. 박종진의 쾌도난마에 출연한 조선시대 마지막 황손 이석씨의 말을 들어보면 명성황후 시해사건 당일 상궁 옷을 입고 있는 명성황후를 보고 저 사람이 명성황후라고 지목했던 훈련대장은 한국인 우범선으로 왕비를 시간(시체를 간음하는 걸 말한다)했다라는 충격적인 얘기를 전해줬다. 그런데 더욱더 충격적인 건 일본으로 망명하여 일본 여자와 결혼한 우범선이 낳은 아들이 씨 없는 수박을 만든 우장춘 박사라는 사실. 허걱~ 참 세상의 인연이 어찌 이리 얽히고 섥힐꼬. 조선의 마지막 황손? 동영상에는 조선의 마지막 황손이라고 되어 있는데 조선시대에 황제가 있었나?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손이라고 해야 하지 않나 싶다. 여튼 그렇다고 해서 이석씨가 황..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 시켰다고? 보통 일제강점기 시대에 우리나라가 근대화되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과연 그럴까? 일본이 우리나라를 식민통치하던 기간은 35년이다. 자. 생각해보자. 일본이 식민통치할 때 일본은 계속 통치를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을까? 아니면 잠시 통치하다가 말겠지라고 생각했을까? 당연히 계속 통치할 거라고 생각했을 거다. 비록 결과적으로 35년 뒤에 해방되긴 하지만 말이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그럼 35년 기간 동안에 우리나라에 뭔가를 하지 않았겠냐고. 그렇게 따지면 35년동안에 아무런 발전이 없지는 않았을 거다. 그러나 과연 그걸 두고 일본이 우리나라를 근대화시켰다고 할 수가 있을까? 우리가 생각해봐야할 부분은 이런 관점에서 봐야한다는 거다. 동영상 하나 보자. 1시간 되는 분량으로 좀 길지만 재밌다. 그리고 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