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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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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여기는 데이트 코스지 아들과 갈 만한 곳이 아냐 요즈음은 매주 주말이 되면 고민 거리가 하나씩 생긴다. 진강이랑 어디 가서 노느냐는 거다. 이미 일산/파주 지역은 다 훑어서 어디를 가려면 좀 멀리 가야할 판국인지라. 아. 부천도 있구나. 여튼 어디를 갈까 하다가 생각나서 간 곳이 인사동이다. 정말 인사동은 오랜만에 가본다. 보통은 가도 평일에 갔었지 주말에 가본 적은 없었는데 주말에는 사람 많대~ 게다가 정말 커플들 많더라. 데이트 코스로는 몰라도 아들과 갈 만한 동네(?)는 아닌 듯. ^^; 이미 쌈지길이나 조계사는 올렸고, 그 날 먹은 북촌손만두도 올렸으니 나머지 사진들 정리하면서 올린다. 쌈지길 입구 쪽에 무슨 애니메이션 홍보하러 나왔나 보다. 진강이 사진 찍어주기 좋겠다 싶어서 기다렸다 한 컷. 그래도 이제는 안 무서워하네. 예전에는 이런 거 ..
북촌 한옥마을: 여기는 데이트 코스지 애랑 돌아다닐 곳은 못 돼~ 돌싱족들은 아마 내 심정 이해할 꺼다. 주말이 되면 애들이랑 좀 놀아줘야 하는데, 갈 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거. 그래서 나름은 지역별로 가볼 만한 곳들을 정리해서 가보자는 생각으로 하나씩 하나씩 찾아다녔는데(작년에 한참 그랬지?) 이제는 일산/파주 지역은 가 볼 데가 읍써~ 진강이도 나랑 비슷해서 지도 펼쳐놓고 가보지 않은 데를 가자고 하는 판국에. 요즈음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지역 정보가 다 실려 있더만. 그거 들고 와서 안 가본 데가 얼마나 많냐면서 무슨 산에 가자는 둥, 무슨 절에 가자는 둥 이러고 있다. 에혀~ 봄이 되면 그래도 나들이 겸 해서 아들과 여기 저기 다니려고 했건만 무슨 날씨가 이래? 게다가 이제는 일산/파주 지역이 아니라 다른 지역을 가야 하다 보니 점심 먹고 낮잠이라도 자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