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페스타 (4)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나 돼지가 지겨울 때 @ 한가네 숯불닭갈비 라페스타점 고기를 먹어야 든든하겠지만 희한하게도 이 날은 돼지도 싫어, 소도 싫어 그런 날이었다. 그렇게 돌아다니는데 숯불닭갈비? 언제부터 여기 생겼는지 모르겠지만 최근인 듯. 그냥 닭갈비도 아니고 숯불닭갈비라길래 여기 괜찮겠다 해서 들어갔지. 근데 여기 추천할 만하다. 첫째, 가성비 좋다. 아무래도 닭이다 보니. 소나 돼지에 비해서 저렴하다. 둘째, 닭 특수부위 졸 맛있다. 그래서 추천. 우린 양념 닭갈비 2인분 시켰거든? 1인분에 220g 이길래 2인분이면 되겠다 했지. 근데 양념 닭갈비 말고 다른 부위가 나오네. 닭 특수부위라고 맛보라고 주는 서비스란다. 닭 특수부위하면 닭목살 먹어본 적 있지. 맛있어. 근데 닭안창살이라고? 안창살? 닭에? 일단 맛봤는데 맛.있.다. 돼지도 그렇더니 닭도 특수부위가 맛나네. .. 가격은 그래도 맛은 있다 @ 라무진 라페스타점 지난 번 강남역의 라무진을 다녀온 이후로 일산 라페스타점도 갔다. 저녁 먹으러 여기 저기 많이 다니는데, 그러다 고르기 귀찮은 날 자주 가는 데가 있다.(예를 들면, 성수동의 잠수교집) 그러나 라무진은 그렇지 않은데 맛은 있지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 가끔씩 땡길 때 간다. 라페스타하면 나야 워낙 많은 곳들 다녀봐서 그렇게 음식점 많아도 뭐 먹지 하는지라 라무진이 있길래 바로 들어간 것. 여기도 바 식으로 되어 있는 건 강남역과 매한가지더라. 일전에 동생들이랑 상암동에 있는 양갈비 집에서 배터지게 먹었던 기억이 난다. 근데 거기에 비하면 여기는 양 진짜 적은 편인데 그렇다고 해서 배부르지 않다거나 하지는 않으니 신기. 양고기 맛은 라무진이라서 특별히 맛있다기 보다는 양갈비 자체가 왠만하면 다 맛있어서 고기 .. 위드맥나인 @ 라페스타: 저렴하게 세계 맥주 마시기 좋은 곳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 되는 이들이 종종 있다. 보면 대부분 남자들이고 나보다는 연배가 아래인 후배가 많지만. 최근에 알게 된 후배가 건하 녀석인데 일산에 거주하다가 이번에 일산에서 서울로 이사간다고 해서 이사가기 전날 아르바이트로 일하고 있는 위드맥나인이라는 곳에 갔다. 혼자서 말이다. 그냥 건하 얼굴 본다고 간 거였다. 건하는 배우 지망생이다. 서울예술대학에서 연기를 전공했지만 다른 길로 빠졌다가 좀 나이 들어서 연기에 올인하기 시작해서 요즈음 오디션 보러 다니고 열심이다. 그러면서 틈틈이 아르바이트하고. 여기 위드맥나인은 사장이 건하 친구다. 그렇다고 단독 사장은 아니고 공동 투자한 사람이 있는 모양이다. 여튼 그 친구와 같이 살다가 친구가 곧 결혼도 하게 되고 해서 옮길 수 밖에 없었던 것. 물론 .. 일산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맛있네 새마을식당,일산점,라페스타,열탄불고기,7분 김치찌게,돼지고기,1인분 150g,맛집,음식 가 본 지는 좀 되었지만(1달 반 정도 전에) 사진이 있길래 이제서야 올린다. 몰랐는데 새마을식당은 맛집 아는 사람들은 다 알만한 프랜차이즈 음식점이었다. 새마을식당에서 모이자고 하길래 무슨 기사식당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입구를 보니 그런 느낌이 들긴 했다. 거기다가 들려오는 음악. "새벽 종이 울렸네 새 아침이 밝았네..." 새마을운동가(맞나?)가 나오는 게 아닌가? 근데 장사가 잘 되는 것 같았다. 한쪽 벽면에는 TV에 나온 사진들이 쭈욱~ 뭐 일산 라페스타에서 좀 장사된다는 집이면 안 그런데가 어딨겠냐만 여기는 이 지점이 TV에 방영된 것이 아닌 것을 보고 '음 프랜차이즈군'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