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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셔너리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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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 원작 소설의 뉘앙스와는 조금 다른 듯한 느낌 나의 2,879번째 영화. 사실 2,879번째가 아니라 오래 전에 봤던 영화인데 통계에 카운트가 안 되어 있어서 추가시켰다. 매번 영화를 볼 때마다 정리(현재는 엑셀로 하고 있다.)하는 게 그리 쉽지가 않아 몰아서 하다보면 가끔씩 이런 경우가 생긴다. 는 원작 소설을 먼저 접했고, 영화를 나중에 봤다. 독서클럽을 운영하고 있기에 원작 소설로 토론도 했고, TOZ에서 독서클럽 회원들과 같이 영화를 보기도 했었다. 결국 나는 두 번 본 셈이다. ※ 주의! 스포일러를 싫어하는 나지만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음. ^^ 원작 소설 : Novel 처음에 영화로 나온다고 했을 때 여배우부터 봤다. 케이트 윈슬렛. 연기파 배우이자 좋은 영화 골라서 맡는다는 배우. 왜 여배우부터 봤냐면 영화를 봤거나 소설을 읽..
레볼루셔너리 로드: 공허함으로 가득찬 현실 속의 우리네들 나의 2,836번째 영화. 의 두 주인공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이 다시 호흡을 맞춘 만큼 두 배우의 연기만큼은 일품이었다. 그런데 나는 솔직히 이런 내용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나름 생각해볼 만한 부분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다지 확 와닿는다는 느낌이 없었다. 그건 나는 적어도 그렇게 살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그럴까? 일상 vs 새로운 삶 영화 제목은 두 주인공인 프랭크와 에이프릴이 사는 동네의 명칭이기도 하지만 이 영화에서 얘기하는 상징적인 의미도 동시에 갖고 있다. 프랭크와 에이프릴이 생각하는 레볼루셔너리 로드(혁신의 길)은 파리지만 결국 파리는 가지 못하고 레볼루셔너리 로드에 살고 있으니 매우 아이러니한 표현이 아닐 수 없다. 영화 속에서 비중은 없지만 영화 내용의 이해에서는 빼놓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