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들과 목욕탕 아들과 목욕탕에 왔다. 녀석 요즈음 춥다고 잘 안 씻어서 그런지 보통 때보다 때가 많이 나온다. 그래도 이젠 아빠 등 밀어주는 것도 익숙해진 듯. 나가서 아이스크림이나 사무야지~ 센토 사우나 @ 일산 풍동: 진강이랑 내가 가는 목욕탕? 사우나? 아들 진강이가 어렸을 때는 이런 생각을 했었다. 어서 커서 아빠랑 같이 목욕탕 다녔으면 좋겠다. 이제는 그게 가능하다. 그렇다고 자주 다니는 건 아니지만 말이지. 갈 때 되면 같이 간다고. 그러다 보니 이제는 아들과 함께 해외여행 다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가는 거야 문제가 아니긴 한데 단순히 한국에서처럼 그냥 놀러 간다는 개념이 아니라 그 나라의 문화를 보고 또 다른 나라 사람들 사는 것도 보고 느낄 정도의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정도가 되어야지~ 나름 아들과 주말이면 여기 저기 다니는데 아직 아들은 그냥 밖에만 나가면 좋다는 식인지라 그게 아쉽다. 언젠가는 달라지겠지. 많이 안 다녀본 찜질방이지만 난 여기가 좋다 진강이랑 목욕하러 가는데도 맘에 드는 데를 찾으려고 이리 저리 다녔다. 그러다 알게 .. 파주가야랜드: 목욕탕 가고 싶다 해서 진강이랑 갔는데 동네 찜질방이더라 무작정 검색을 했다. 아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진강이한테는 허튼 약속을 할 수가 없다. 다 기억하고 있다가 약속일 며칠 전부터 계속 언급하기 때문. 목욕탕을 가자고 했었다. 그래서 약속한 날 급하게 검색해서 여기를 가보자 해서 간 곳이 파주가야랜드다. 음. 집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집에서 강남까지의 거리다. 생각보다 많이 멀다. 왕복 60km 넘는... 왠지 모르게 가는 도중에 이거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파주에 이런 곳도 있구나 싶은 곳들을 지나가다 보니 그런 생각이 들더라는... 그렇게 도착을 해는데 왠지 모르게 별로일 꺼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일이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욕탕을 어떻게 사진으로 담누~) 그냥 동네 찜질방이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집 앞 찜질방 가도 되는데. 뭐 드라이브 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