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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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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진짜 부산 사투리 #0 부산이 고향인 나는 영화 속에서 부산 사투리를 들어보면 이거 부산 사투리다 아니면 흉내내는 거다 알 수 있다. 물론 부산 사투리와 대구 사투리는 다르다. 확연히. 또한 부산 사투리와 마산 사투리도 조금은 차이가 있는데, 억양은 비슷해도 쓰는 용어가 다소 차이가 있다. 유투브 동영상 보다가 문득 생각나서 지금껏 영화 속에서 나왔던 진짜 부산 사투리들만 골라봤다.#1 복학생물론 정우도 부산 출신이긴 하지만, 복학생 형님 역으로 나온 배우가 하는 부산 사투리가 더 오리지널에 가깝다. 사실 나도 부산 출신이고 토박이지만, 남들이 들었을 때는 부산 사투리 같지 않다고 하는 경우도 있거든. 배우 정우가 나보다 5살 어리긴 하지만, 자신의 고등학교 추억을 영화로 만들었다고 하니(원작이 정우다.) 이 영화 정말 ..
바람: 학창시절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영화, <친구>보다 더 리얼했던 나의 2,927번째 영화.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기대 이상의 영화였다. 뭐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면야 재미없을 수도 있겠지만 나는 생각보다 훨씬 재미있었던 것이 부산 출신이어서일까? 굳이 비교를 하자면 보다 이 고등학교 학창시절을 좀 더 리얼하게 그려냈다는 생각이다. 적어도 내 과거시절을 돌이켜 보면 그렇다. 그래서 더욱 재미있게 봤던 영화. 개인 평점 8점의 추천 영화. 청소년 관람 불가 은 청소년 관람 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다. 이에 대해서 이런 저런 얘기가 많다. 아마도 청소년 관람가였다면 청소년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그런 판정으로 인해 제작사의 입장에서는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니 이 판정에 대해서 그다지 좋은 시선을 보내지 않을 수밖에 없을 듯. 이런 저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