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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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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쉬려고 했건만 주말로 해야할 것을 미뤄두고 주말에 그 일만 하면서 쉬려고 했는데 한 가지 사건으로 인해 주말을 고스란히 거기에 많은 신경을 썼네요. 어찌되었든 주말에 하려고 했던 일을 지금부터 시작해야겠네요. 제가 블로그를 새로 개설한다고 했던 것이며, 마케팅 관련된 뭔가를 해보겠다고 했던 것이며, 다 그 일이 그 일인데... 이제서야 뭔가 해야하니 쩝... 고생 좀 해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또 바빠지니. 미뤄서 될 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그래도 이번의 한 가지 사건으로 인해서 블로깅 재미를 맛보았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가볍게라도 접근하기가 훨씬 수월해졌군요. 그냥 편하게 적는다는 게 원칙이라 해도 일단 필을 받아야 막 적어대는 스타일인지라 말이죠... 어쨌든 활기찬 한 주를 시작해야 하는데 고생스러운 한 주의 시작..
작전명 발키리: 히틀러에 대한 장군들의 쿠테타 [강추] 나의 2,781번째 영화. 제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치닫던 그 시절에 독일 내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는 것이 나에게는 놀라웠고 그 내용이 너무 나에게는 감동적이었기에 만점을 줄 수 밖에 없는 영화다. 프랑스의 레지스탕스 관련 영화 중에 내 어렸을 때 보았던 만큼이나 나는 감동적이었다. 원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전혀 이 영화 내용을 모르고 봤기 때문에 더 감흥이 컸는지도 모르겠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영화의 주인공인 폰 슈타펜버그 대령 캐릭터에 흠뻑 취했는지도 모르겠다. 어찌되었든 이 영화를 보면서 슈타펜버그 대령에 대해서 검색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그만큼 내게는 매력적인 캐릭터임은 분명하다. 그냥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영화이겠거니 해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제2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