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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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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 가만히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판단을 흐리게 만드는 이유가 기본적으로 스스로 판단하는 사람이 없어서 그렇다. 스스로는 판단한다고 하지만 들은 얘기를 믿어버리는 게 판단은 아니다. 들은 얘기를 검증할 필요가 있는 법인데 그런 방법 조차 모르는 듯 하다. 이러다 보니 먼저 들은 얘기가 무엇이고 먼저 본 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입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로 인해 오해를 낳게 마련이다. 이런 거 보면서 나는 진짜 빨리 내 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사고법, 사고력, 그리고 그 다음까지 준비가 되어 있는데 말이다. 일주일 정도 고생했나 보다. 나는 사서 고생한다. 돈이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굳이 사서 고생하는 걸 보면 역시 나는 어쩔 수 없나 보다. 그래도 후회를..
첫 책에서 다루는 건 바로 '사고력'입니다 요즈음 창의성, 통찰, 직관 이런 용어 참 많이 쓰입니다만 이를 제각각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죠. 왜냐면 대부분 그 용어에 얽매여서 그렇습니다. 본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좀 더 근원적인 접근을 해야합니다. 모두 생각이라는 공통 분모를 갖고 있음에도 용어에 얽매이면 본질에 이해하기 힘들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생각에 대해서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사고력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지요. 왜냐면 무엇이든지 어떤 상태에 집착하게 되면 본질을 보기 힘듭니다. 그래서 과정이 중요한 법이지요. 사고력이라고 하는 말에는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라는 말이 내포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지금껏 뛰어난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불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습니다만 저는 그들이 뛰어난 사고력을 가졌다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더군요. 그들..